[OSEN=수원, 조은정 기자]7일 오후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수원 KT 소닉붐과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의 경기가 열렸다.수원 KT와 울산 현대모비스는 나란히 1승 1패를 기록 중이다.KT 문경은 감독이 타임을 요청하고 있다. 2025.10.07 /[email protected]
[OSEN=수원, 우충원 기자] "수비 통해 잘 이겨냈다".
수원 KT는 7일 수원 소닉붐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현대 모비스와 맞대결서 74-7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KT는 홈 2연승을 기록했다. 김선형은 9점-7어시스트, 하윤기가 18점-7리바운드, 아이재아 힉스는 19점-11리바운드 등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KT 문경은 감독은 "힘든 경기서 승리를 통해 연패에 빠지지 않았다. 서명진, 옥존 등에게 3~4개 이상 3점슛을 허용해서는 안된다고 했다. 하지만 워낙 상대 슈팅 감각이 좋았다"면서 "수비를 바탕으로 연장서 승리할 수 있었다. 수비를 통해 승리를 거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문 감독은 "3쿼터서 추격을 허용한 것은 반성해야 한다"라면서 "하윤기는 경기 초반 좋은 모습을 보였다. (하)윤기에게 휴식을 제대로 부여하지 못했다. 시간 조절을 해줘야 할 것 같다. 앞으로도 잘 해줬으면 좋겠다"라고 설명했다.
문경은 감독은 "우리를 만나면 좁히는 수비를 펼치고 있다. 선수들에게 부담갖지 말라고 이야기 하고 있다. 팀 전체가 바뀐 상태다. 한번에 다 바꾸는 것은 어렵다. 힘든 상황서 잘 이겨내고 있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현대모비스 양동근 감독은 경기 후 “선수들은 충분히 잘했다. 마지막 결정짓는 판단미스가 문제라고 할 수 있다. 자유투가 들어가지 않은 것은 어쩔 수 없다. 앞으로 잘 컨트롤 해서 임하면 될 것”이라며 “옥존의 슈팅 타이밍이 정말 좋다. 성공률이 문제다. 초반에는 잘 들어가지 않았지만 후반에는 터프샷도 들어갔다”라고 설명했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