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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과 준PO 격돌’ 이숭용 감독 출사표 “결국 경기를 만드는 것은 우리 팀의 힘, 더 높이 비상하겠다”

OSEN

2025.10.07 0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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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 이숭용 감독.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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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길준영 기자] 프로야구 SSG 랜더스 이숭용 감독이 준플레이오프를 앞둔 각오를 전했다. 

삼성 라이온즈는 7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전 2차전에서 NC 다이노스를 3-0으로 제압하고 준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 1차전에서 1-4로 패했지만 2차전에서 승리한 삼성은 4위 어드밴티지 덕분에 준플레이오프에 올랐다. 

준플레이오프에서는 3위 SSG와 삼성이 맞붙는다. 준플레이오프 1차전은 오는 9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개최된다. 준플레이오프에서는 5전 3선승제로 3승을 먼저 거둔 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SSG 이숭용 감독은 와일드카드 결정전 2차전이 끝난 직후 출사표를 전했다. “두 팀의 맞대결을 잘 지켜봤다”고 말한 이숭용 감독은 “상대의 장단점을 분석하고 대비도 철저히 했다. 하지만 결국 경기를 만드는 건 우리 팀의 힘, 그리고 랜더스만의 플레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OSEN=대구, 이석우 기자] 7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뱅크 KBO 와일드카드 결정전 삼성 라이온즈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삼성은 로건이 방문팀 NC는 원태인이 선발 투수로 출전했다.삼성 라이온즈 김헌곤이 8회말 1사 2루 김성윤 타석때 3루 도루를 성공하고 포효하고 있다. 2025.10.07 / foto0307@osen.co.kr

[OSEN=대구, 이석우 기자] 7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뱅크 KBO 와일드카드 결정전 삼성 라이온즈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삼성은 로건이 방문팀 NC는 원태인이 선발 투수로 출전했다.삼성 라이온즈 김헌곤이 8회말 1사 2루 김성윤 타석때 3루 도루를 성공하고 포효하고 있다. 2025.10.07 / [email protected]


SSG 랜더스 이숭용 감독. /OSEN DB

SSG 랜더스 이숭용 감독. /OSEN DB


이숭용 감독은 “시즌 내내 강조해왔듯, 지금도 초점은 ‘랜더스 야구’에 있다. 팀의 상황과 전력을 세밀하게 점검하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며 강점을 극대화하는 데 모든 준비의 방향을 맞췄다”면서 “준플레이오프 확정 후에는 선수 개개인의 컨디션과 피로도를 세밀하게 점검한 뒤 코칭스태프와 상의해 맞춤형 회복 플랜을 진행했고 투수진은 라이브BP, 야수진은 팀 플레이 중심 훈련으로 경기 감각과 집중력을 최상의 상태로 끌어올릴 예정이다”라고 이야기했다. 

SSG는 올 시즌 막판까지 치열한 경쟁을 이겨내고  75승 4무 65패 승률 .536을 기록하며 3위에 오를 수 있었다. 이숭용 감독은 “치열한 순위 경쟁 끝에 3위를 확정 짓기까지, 선수코치프런트 모두가 하나가 되어 ‘원팀 랜더스’의 힘을 보여줬다. 여기서 멈추지 않겠다. ‘원팀 랜더스’의 에너지로 더 높은 곳으로 비상할 수 있도록, 준플레이오프를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email protected]


길준영([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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