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은 ‘고자극 핫가이 특집’으로 진행, 추신수, 김동현, 백호가 출연했다.
추신수는 “징크스가 많은데 유니폼은 항상 왼쪽부터 입는다. 경기 있는 날은 같은 스케줄로 짠다. 경기에 항상 일찍 간다. 오후 7시 경기면 아침 10시까지 간다”라고 말했다. 이상민은 “집보다 밖이 편하냐”라고 공격했고 김동현도 “야구는 경기를 매일 하지 않냐”라고 덧붙였다.
추신수는 경기가 끝나도 바로 집에 가지 않는다고 밝혔고, 김동현은 “아기들 잘 때 들어가는 거 아니냐”라고 폭로했다. 이에 김준호는 “하원미 씨는 언제 보냐”, 백호는 “유튜브로 보냐”라고 놀렸다. 이를 듣던 추신수는 자포자기한 표정으로 “애 보는 게 제일 힘들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추신수는 “그 자리를 잃고 싶지 않다. 잃더라도 납득이 되어야 한다. 한 집에 같이 있어도 애들 얼굴을 못 본다. 애들이 제 방에 보러 오면 아내가 막는다. 아내는 저한테 아이를 봐달라고 말한 적이 없다”라며 하원미의 노고에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