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또 미담 나왔다..이이경에 보낸 '♥사랑의 문자' 공개('행님 뭐하니?')

[사진]OSEN DB.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선미경 기자] ‘행님 뭐하니?’ 하하와 주우재, 이이경이 유재석의 미담을 쏟아냈다. 

지난 7일 오후에 방송된 MBC 추석 특집 예능프로그램 ‘행님 뭐하니? 2’에서는 전라북도 진안으로 여행을 떠난 하하와 주우재, 이이경이 유재석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하하와 주우재, 이이경은 저녁과 함께 술을 마시면서 ‘놀면 뭐하니?’의 부진에 대한 부담감과 두려움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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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주우재는 “솔직히 이야기하면 나는 시상식 가면 너무 힘든 거다. 눈물 날 것 같다. 주말 예능을 하는데 몫을 못해주는 게… 그 분위기가 좀 힘들었는데 올해는 그래도 그 숫자가 주는 게 조금 있다”라고 불안함에 대해 언급했다.

이에 하하 역시 ‘놀면 뭐하니?’의 부진에 대해서 언급하면서 “이야기하면 마음 아프다. 내가 주인 의식을 갖기까지가 너무 오래 걸렸다. 이건 재석이 형 혼자 하는 게 맞다. 재석이 형 원톱으로 하고 계속 아이템 바꾸면서 가는 게 맞는데, 재석이 형에게 솔직히 너무 미안하다”라며, “재석이 형한테 얘기했다가 ‘동훈아 몰라? 나도 너무 외로웠고 힘들었고, 어차피 되는 시기에 너희 들어와서 잘 꾸려간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고민에 대한 유재석의 배려에 고마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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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중 이이경은 “재석이 형 문자를 보고 있다. 재석이 형은 이렇게 다 보내준다”라면서 그동안 유재석이 보내줬던 응원 문자를 살펴봤다. 

이이경은 “내가 노래하더라도 ‘눈감고 뭐하니?’ 생방송 끝나자마자 연락이 오는 거다. 녹화 끝나고 일본 가는 날에도 ‘이경아 고생했어 잘다녀와. 넌 너의 최선만 다하면 돼. 지금처럼 늘 고맙다 이경아’ 이게 마지막 문자다. 내가 답장도 못 보냈다. 답장을 뭐라고 보낼 줄 몰라서”라며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하하는 “사랑해서 그런다”라면서 유재석의 진심을 대신 전하기도 했다. /[email protected]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선미경([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