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닫기

'결혼vs 이혼' 후 첫 명절..서동주·효민→린·서인영, 따로 또 함께 '행복' 찾은★들

OSEN

2025.10.07 16:19

  • 글자크기
  • 인쇄
  • 공유
글자 크기 조절
기사 공유
[사진]OSEN DB.

[사진]OSEN DB.


결혼 후 첫 명절 vs 이혼 후 첫 명절…각자의 자리에서 ‘자기 행복’ 찾아가는 스타들

[OSEN=김수형 기자] 명절은 누군가에겐 설렘의 시작이고, 누군가에겐 새로운 출발의 순간이다. 올해 추석, 결혼 후 처음으로 명절을 맞은 스타들과 이혼 후 홀로 첫 명절을 보내는 스타들이 저마다의 방식으로 ‘행복’을 찾는 모습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먼저 서동주는 결혼 후 첫 명절을 준비하며 ‘현실 며느리’의 면모를 드러냈다. 6일 공개된 유튜브 ‘서동주의 또.도.동’에서 그는 “양가 부모님 선물 100만 원어치 구매”에 나섰다.백화점 식품관을 둘러보던 서동주는 “도봉구 근처에 이렇게 럭셔리하게 사는 분들이 많았어? 장난 아니다, 다른 세상이네”라며 물가에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그는 “어머님 50만 원, 우리 엄마 50만 원”이라며 “지금의 최선으로 잘 해드리고 싶다. 내일은 없다고 생각하고”라고 말해 현실적이면서도 진심 어린 며느리의 마음을 전했다.

또 다른 신혼스타 티아라 효민 역시 결혼 후 첫 명절을 맞아 ‘명절 준비 풀세트’ 일상을 공개했다. 효민은 SNS에 육전, 새우전, 달걀물 등 명절 음식 재료를 준비하는 모습을 올리며 “초벌 중…”이라는 문구로 근황을 전했다.특히 한우집 앞에서 찍은 사진에는 “어젠 그래도 살 만했나 봐? 여기서 셀카는 왜…”라며 웃음을 더했다. 평소 감각적인 패션으로 유명한 그는 이번엔 선물받은 자수 손수건과 앞치마를 자랑하며 “내 패션 마음에 들어~”라며 소소한 행복을 드러냈다.

올해 4월, 서울대 출신 금융인과 결혼해 화제를 모았던 효민은 “신혼의 달달함 속에서도 명절 준비는 현실”이라며 팬들의 공감을 샀다.

[사진]OSEN DB.

[사진]OSEN DB.


반면, 가수 린은 이혼 후 첫 명절을 맞아 조금은 조용하지만 평온한 일상을 공유했다. 앞서 린은 2014년 엠씨더맥스 이수와 결혼했으나 11년 만에 이혼했다.

이혼후 첫 명절을 맞이한 그는 SNS에 “마닐라에 갔다가 오늘 서울에 간다. 피곤했지만 즐거웠다. 이제 집에서 코바늘로 스카프 뜨고, 컵라면 먹고, 넷플릭스 보며 쉴 거다”라며 ‘혼자만의 명절 계획표’를 전했다.이어 “몸도 마음도 편안한 연휴 보내세요”라는 말로 담담하지만 단단한 근황을 전해 팬들의 응원을 받았다.

서인영 역시 이혼 후 첫 명절을 맞아 근황을 공개했다. 그는 “해피 추석♥”이라는 짧은 글과 함께 화장기 없는 자연스러운 셀카를 게재했다. 캐주얼한 차림 속 밝은 표정이 오히려 여유로워 보였고, 팬들은 “이제 진짜 편해 보인다”, “이 모습이 더 예쁘다” 등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서인영은 지난해 비연예인 사업가와 결혼했지만 7개월 만에 합의 이혼했다. 최근에는 유튜브 개설을 예고하며 새로운 출발을 준비 중이다.

결혼 후 첫 명절, 혹은 이혼 후 첫 명절. 각자의 상황은 다르지만 공통점은 하나다.바로 ‘자기만의 행복’을 향해 묵묵히 걸어가고 있다는 것.네티즌들은 “누구보다 현실적이고 솔직한 모습에 공감된다”, “명절이 꼭 가족의 형태를 의미할 필요는 없지”, “각자의 자리에서 잘 버티고 있는 모습이 멋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화려한 스포트라이트 속에서도 결국 모두가 자기 자리로로 돌아가는 명절. 결혼이든, 이혼이든, 그저 ‘지금의 나’로 살아가는 것이 가장 큰 행복이 아닐까./[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SNS


김수형([email protected])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