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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연봉 1900억’ 추신수, 돈 자랑하는 ♥하원미 때문에 “미치겠다 왜 그러는 건지”[핫피플]

OSEN

2025.10.07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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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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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서정 기자] 야구선수 추신수가 아내 하원미를 향한 ‘폭로 토크’로 웃음을 자아냈다.

7일 방송된 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고자극 핫가이 특집’으로 추신수, 김동현, 백호가 출연해 결혼생활과 사랑 이야기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날 추신수는 ‘야구계의 최수종’이라 불릴 만큼 사랑꾼으로 유명하지만, “연애 때는 하원미가 너무 좋아서 집에 안 보냈다. 늘 같이 다녔다. 돈이 많을 때가 아니라 PC방, 찜질방 데이트를 했다”고 회상했다.

그러나 사랑꾼의 이면엔 ‘현실 남편’의 고충도 있었다. 추신수는 “아내가 ‘나 사랑해?’라고 자주 묻는다. 한두 번이면 괜찮지만 수시로 물어보면 힘들다”며 “당연히 사랑하는데 기분이 안 좋을 때도 있다. ‘사랑하지’ 하면 ‘이봐’라고 한다. ‘몇 번씩 물어봐’ 하면 ‘1억 번 물어봐도 대답해야지’라고 한다”고 털어놨다. 이어 “쉽지 않다. 그래서 야구장 일찍 가는 이유가 있다”고 농담해 웃음을 유발했다.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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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는 또 “이 정도는 양호한 거다. ‘왜 나를 사랑하냐’고 묻길래 ‘어릴 때 만났고, 내 아이의 엄마고, 나의 여자고, 나랑 고생했으니까’라고 하면 정답이 아니다. 정답은 ‘예뻐서’다. 이제는 ‘너는 모든 걸 다 가졌다’고 해야 대화가 끝난다”고 폭로했다.

이어 그는 “제가 컨디션이 제일 좋을 때가 원정 경기 갔을 때다. 이제야 말할 수 있다”고 솔직히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상민은 “아내 유튜브를 보니 한도 무제한 블랙카드, 공항 라운지 프리패스 카드도 있던데?”라며 궁금증을 드러냈다. 이에 추신수는 “아내가 왜 그러는지 모르겠다. 유튜브를 위해 너무 많은 걸 공개해서 제가 미치겠다”고 하소연하며 폭소를 안겼다.

한편 추신수 아내 하원미는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일상과 가족 이야기를 전하며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방송 캡처


강서정([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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