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생명선교회'(대표 김은형)가 나성영락교회 은퇴 목사이자 선교회 창립자였던 고(故) 박희민 목사 소천 3주기를 맞아 소형교회 담임목회자 지원과 목회 세미나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목회자들에게 영적 위로와 재정적 도움을 제공하고, 지역 교계의 소통과 연합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선교회는 총 50명을 선정해 1인당 1500달러의 후원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신청 자격은 출석 교인 25~70명 규모 교회의 담임목사로, 선정자는 2026년 3월 23일(월) 오전 9시~오후 4시 새생명비전교회(담임 강준민 목사)에서 열리는 세미나와 수여식에 반드시 직접 참석해야 한다. 선발되지 않은 신청자 중에서도 선착순 20명은 세미나에 참석할 수 있다.
접수는 오는 11월 18일까지 구글 폼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되며(신청 링크: https://forms.gle/b9fqv9fwAPhnfo188), 선정 결과는 2025년 12월 9일 개인 이메일과 KCMUSA 웹사이트에 공지된다.
김은형 대표는 "고 박희민 목사님이 소중히 여기신 '사람을 키우라, 사람을 품으라'는 뜻을 따라 지역 사역, 장학금, 목회자.선교사 지원을 통해 하나님께 시선을 돌리는 사역을 충실히 감당하겠다"며 기도와 후원을 요청했다.
주성기 이사장(장로)은 박 목사가 제시한 세 가지 비전 ▶한국인 선교사(목사) 세움과 지원 ▶개척.소형교회 돕기 ▶미래 지도자 발굴을 소개하며, "이사들은 제자로서 이 비전을 지속적으로 계승하겠다"고 밝혔다.
박영자 사모는 "장학생 지원과 소형교회 돕기뿐 아니라 북한 선교 대비, LA 성시화운동본부 지원, 온라인 선교사역 기관 KCMUSA 협력, 그리고 튀르키예 대지진으로 소실된 안디옥교회 재건 추진 등도 함께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