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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보는 '칼리지페어'(6)] 단순 점수 경쟁 아닌 UC 입시…전공 선택 맥락과 진정성 중요

Los Angeles

2025.10.07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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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밀라 샤, UCI 신입학 담당 입학사정관
맥도날드가 후원하고 중앙일보가 주최하는 제19회 칼리지페어가 오는 10월 11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충현선교교회에서 열린다. 올해 행사에는 캘리포니아 주요 대학 관계자들이 참여하며, 그중 UC 어바인(UCI)은 ‘UC 지원서에서 전공 선택과 맥락의 중요성’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UCI 신입학 담당 입학사정관 카밀라 샤(사진)는 “학생들이 UC 지원서 작성에서 가장 고민하는 부분 중 하나가 전공 선택입니다. 단순히 인기 전공이나 성적 중심으로 선택하기보다 자신의 목표와 경험, 관심사를 반영한 ‘의도적 선택’이 중요합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세션에서는 학생들이 자신의 경험과 강점을 전공 선택과 어떻게 연결해 진정성 있게 표현할 수 있는지 구체적인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UCI만의 강점은.
 
“UCI는 탄탄한 학문적 기반과 학생 중심의 환경을 동시에 갖춘 캠퍼스입니다. 특히 전공 간 교류가 활발하고, 600개 이상의 동아리와 100여 개 연구센터가 운영돼 학문적·개인적 성장을 함께 이룰 수 있습니다.”
 
▶전공 선택·지원서 맥락 중요한 까닭은.
 
“UC 입시는 단순히 성적과 활동을 나열하는 과정이 아닙니다. 학생이 어떤 관심사와 목표를 가지고 전공을 선택했는지, 그 선택이 경험과 어떻게 연결되는지가 중요합니다. 합격생들은 화려한 활동보다 자신의 학문적 맥락과 성장 스토리를 진정성 있게 보여줬습니다.”
 
▶합격 좌우 요소는.
 
“UC는 13가지 ‘종합평가 요소(Comprehensive Review Factors)’를 통해 학생을 다각도로 평가합니다. UC 입시는 점수 경쟁이 아니라 자신의 이야기로 대학을 설득하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인기 전공과 최신 트렌드는.
 
“여전히 STEM 분야(생물학, 간호학, 공학 등)의 인기가 높습니다. 최근에는 심리학과 비즈니스 분야에 대한 지원도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전공 간 융합과 실무 중심 학습을 중시하는 경향이 두드러집니다.”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입시는 단순히 대학이 학생을 평가하는 과정이 아닙니다. 칼리지페어에 참여해 각 캠퍼스가 제공하는 프로그램과 환경을 직접 살펴보고, 자신의 목표와 가장 잘 맞는 대학을 선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진정성 있는 지원서가 결국 가장 강력한 경쟁력이 됩니다.”  
 
박경은 기자
 
▶일시: 10월 11일 오전 10시~오후 2시
 
▶장소: 충현선교교회(5005 Edenhurst Ave, 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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