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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군'이 낳은 스타가 또?..김형묵 "중국어 아까워 다시 공부 시작" [핫피플]

OSEN

2025.10.08 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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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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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소영 기자] 드라마 '폭군의 셰프'에서 능숙한 중국어 연기로 화제를 모았던 배우 김형묵이 본격적으로 중국어 공부를 시작했다. 

8일 김형묵은 자신의 SNS를 통해 “중국어 새롭게 다시 시작합니다. 촬영 때문이 아니라 순수하게 외국어 공부로요”라며 근황을 전했다.

김형묵은 최근 종영한 드라마 ‘폭군의 셰프’에서 유창한 중국어 연기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그는 “촬영이 끝나고 정말 죽도록 고생해서 배운 중국어를 그냥 잊어버리기엔 너무 아까웠다”며 “그래서 다시 시간을 쪼개어 저를 밀어붙여 보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김형묵은 드라마 ‘폭군의 셰프’에서 명나라 사신 우곤 역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남기며 활약했다. 그는 "'폭군의 셰프' 때와 달리 한자-간체 공부도 해야하고 또 스스로 절박함의 목표를 설정해야 했다. 그래서 '폭군의 셰프' 촬영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 생각하고 그때와 똑같은 공책에 똑같이 연장해서 암기에 들어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중국어 학습 과정을 구체적으로 공개한 김형묵은 “HSK 1급 교재로 공부를 시작했다. 16부작 중국어 드라마를 찍는다고 생각하고 ‘김형묵 중국어’라는 제목으로 스스로 시리즈를 만들어 문장을 통째로 암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촬영 당시에는 상대 배우의 중국어 대사까지 외워야 자연스럽게 반응할 수 있었기에 미친 듯이 공부했다. 누워 있을 때 머릿속에 공책 그림이 펼쳐질 정도였다”며 “그때의 절박함을 다시 느끼며 꾸준히 공부 중”이라고 전했다.

특히 김형묵은 한글날을 하루 앞둔 까닭에 "내일은 우리의 귀한 한글날이군요! 한글사랑 나라사랑 이잖아요? 열심히 중국어를 배우며 동시에 함께 제가 쓰고있는 말인 한글의 소중함도 다시금 느끼고 깨닫게 된다. 세종대왕님 감사드립니다"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email protected] [사진] 김형묵 SNS 캡처


박소영([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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