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홍지수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즈가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를 5차전으로 끌고 갔다.
디트로이트는 9일(한국 시간) 미국 미시건주 디트로이트의 코메리카 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아메리칸리그 4차전에서 시애틀 매리너스를 9-3으로 꺾었다.
1차전에서 3-2 승리를 거둔 디트로이트는 2, 3차전을 내리 내주며 벼랑 끝에 몰렸다. 하지만 4차전에서 역전승을 거두며 시리즈는 원점이 됐다. 디트로이트는 11일 워싱턴주 시애틀의 T모바일 파크에서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7전4선승제)행 티켓을 놓고 마지막 승부를 벌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