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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란♥’ 한창, 400평 한방병원 접은 이유..“적자에 허우적 아냐” (‘고은언니’)[종합]

OSEN

2025.10.09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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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인천, 곽영래 기자] 21일 오전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스튜디오 파라다이스에서 TV조선 '아내의 맛' 100회 특집 포토행사가 열렸다.장영란, 한창 부부가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youngrae@osen.co.kr

[OSEN=인천, 곽영래 기자] 21일 오전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스튜디오 파라다이스에서 TV조선 '아내의 맛' 100회 특집 포토행사가 열렸다.장영란, 한창 부부가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email protected]


[OSEN=김채연 기자] 장영란 남편 한창이 한의원 양도에 대해 입을 열었다.

9일 유튜브 채널 ‘고은언니 한고은’에는 ‘장영란 부부 기절초풍한 한고은표 집밥 풀코스 레시피?! 유튜브 축하 방문★’이라는 제목으로 새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장영란은 “형부는 자기 입으로 백수라고 얘기하면 괜찮냐”고 물었고, 한고은의 남편 신영수는 “처음에는 안 괜찮았다”고 말했다. 장영란 역시 “왜냐면 남편은 처음에 너무 스트레스 받아했다”고 털어놨고, 신영수는 “저도 지금도 조금 (스트레스가) 있다. 솔직히”라고 토로했다.

[사진]OSEN DB.

[사진]OSEN DB.


장영란은 “나는 몰랐다. 그게 왜냐면 형부도 워낙 능력있는 사람이야. 정말 고위 간부이시고”라고 했고, 신영수는 “나는 입장이 조금 다른 게 있다. (한)창이는 내일이라도 그냥 열면 된다. 자격증이 없어진 게 아니잖아. 회사원은 한해 한해 갈수록 자격증이라는 게 개념이 줄어드는 거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장영란은 “형부는 그럼 취직할 거냐”고 물었고, 신영수는 “저는 불러주는 곳 있으면 간다”고 밝혔다. 스카우트 제의에 대해서 신영수는 “그건 소문일 뿐이다. 아무데도 없었다”고 했다.

또한 장영란은 한창을 예시로 들며 “창이 씨도 병원을 운영했는데, 내가 그 당시에 가족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 왜냐면 남편이 사업을 하니까 힘들어하고, 그걸로 많이 싸워서 힘들었다. 그거 외에는 싸울 일이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장영란은 “남편이 (사업을)정리하고, 가정에 충실한 다음부터 싸울 일이 없다”고 했고, 한고은 부부는 “안그래도 얼굴이 폈다”고 칭찬했다. 이에 한창은 “처음으로 보톡스를 맞았다”고 자랑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OSEN DB.

[사진]OSEN DB.


장영란은 “결과적으로 좋은 건, 둘이 있는 시간도 소중하고 애들 커가는 걸 보는 것도 행복하대. 근데 그건 있다. 백수라고 얘기하는 건 능력있는 사람이기 때문에 초반에는 스트레스를 받았다. 기사를 보고도 맥주를 먹더라”고 회상했다.

이에 한창은 “제가 백수라고 듣는 건 괜찮은데, 제가 병원을 양수하게 된 건 형님이나 누님도 아시겠지만 사업체를 운영하면서 아내한테 피해갈까봐, 그게 제일 큰 거다. 근데 사람들 반응이 영란 씨가 열심히 일하니까 ‘남편, 시부모 먹여살린다’, ‘얼마나 삶이 고생이겠냐’ 하더라”고 말했다.

한창은 “영란 씨 삶이 고생인 건 맞는데, 내가 적자에 허우적대다가 억지로 판 게 아닌데 ‘망했다’, ‘어쨌다’, ‘안됐으니까 팔았겠지, 잘됐으면 계속 돌렸겠지’ 하는 글이 많다. 그런 걸 다른 쪽으로 승화하려고 했다”고 씁쓸한 심경을 토로했다.,

장영란은 “남편은 진료하는 걸 좋아한다. 그래서 또 지나면 한의원 조그맣게 할 것 같다. 할 건데, 지금은 안식년이니까 푹 쉬라고. 7일 내내 일했으니까”라고 응원했다.

한편, 한창은 2019년 방송인 장영란과 결혼했으며, 슬하에 두 자녀를 두고 있다. 한창은 지난 2021년 10월 400평 규모의 한방병원을 오픈했다고 알려져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유튜브 캡처


김채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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