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서울월드컵경기장, 이대선 기자]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대표팀은 10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세계 최강' 브라질과 A매치 평가전을 가졌다.한국이 브라질을 상대로 마지막으로 웃은 건 1999년 3월 28일이었다. 당시 잠실에서 열린 친선경기에서 김도훈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다만, 그 승리가 마지막이었다. 한국은 브라질을 상대로 1승 1무 8패에 그쳤다. 브라질과의 이번 경기는 단순한 친선전이 아닌, 2026 북중미 월드컵을 향한 본격적인 시험대다.전반 브라질 이스테방이 선제골을 성공시키고 있다. 2025.10.10 /[email protected]
[OSEN=서울월드컵경기장, 정승우 기자] 한국이 실점을 허용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은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세계 최강' 브라질을 상대로 A매치 평가전을 치르고 있다. 전반전 13분 브라질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대한민국은 다시 한 번 세계 최강 브라질과 맞선다.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을 8개월 앞둔 시점에서 치러지는 이번 경기는 단순한 친선전이 아니라, 홍명보호가 남미 강호를 상대로 전술 완성도와 실전 경쟁력을 점검할 중요한 시험대다.
한국은 1999년 이후 26년 만에 브라질전 승리를 노린다. 주장 손흥민은 A매치 통산 137경기 출전으로 한국 축구 역사상 최다 기록을 세우며 '새로운 1위'에 오르고, 이재성 역시 개인 통산 100경기로 센추리클럽에 가입한다. 세계적 명장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이끄는 브라질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호드리구, 마테우스 쿠냐, 카세미루 등 최정예 멤버를 모두 출격시켰다.
한국은 3-4-3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손흥민이 최전방에 자리했고 이재성-이강인이 공격 2선에 섰다. 백승호-황인범이 중원을 채웠고 이태석-설영우가 양쪽 윙백으로 나섰다. 김주성-김민재-조유민이 백쓰리를 구성했고 골문은 조현우가 지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