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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CS 진출’ 다저스 상대 누가 될까...‘홈런 3방’ 컵스, 2연패 후 2연승→최종 5차전 간다

OSEN

2025.10.10 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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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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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한용섭 기자] LA 다저스가 필라델피아 필리스를 디비전시리즈에서 3승 1패로 꺾고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시리즈에 먼저 올라갔다. 밀워키 브루어스와 시카고 컵스는 디비전시리즈 최종 5차전까지 간다. 

컵스는 10일 미국 시카고의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밀워키와 디비전시리즈 4차전에서 6-0으로 승리하며 시리즈 성적 2승 2패를 만들었다. 

컵스는 원정 1~2차전을 모두 패배하며 벼랑 끝에 몰렸으나 홈에서 3~4차전을 모두 승리하며 최종전까지 끌고 갔다. 오는 12일 밀워키의 홈구장 아메리칸 패밀리필드에서 챔피언십 시리즈 진출팀이 가려진다.

컵스는 1회 1사 후 닉 호너의 좌전 안타, 카일 터커의 볼넷으로 1, 2루 찬스를 만들었다. 스즈키 세이야가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이안 햅이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스리런 홈런을 터뜨려 기선을 제압했다.

컵스는 6회 상대 3루수 실책과 희생번트, 댄스비 스완슨의 볼넷으로 1사 1, 2루가 됐다. 맷 쇼가 중전 적시타를 때려 4-0으로 달아났다. 

7회는 카일 터커가 한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쏘아올려 5-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이어 8회는 마이클 부시가 1사 후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터뜨려 6-0을 만들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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컵스 선발투수 매튜 보이드는 4⅔이닝 2피안타 3볼넷 6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1차전 선발로 나와 ⅔이닝 6실점(2자책)으로 패전 투수가 됐던 아픔을 설욕했다. 

2번 타순으로 출장한 호너가 5타수 3안타 1득점, 터커가 3타수 2안타 1홈런 2볼넷 1타점, 햅이 결정적인 스리런 홈런으로 맹활약했다. 일본인 타자 스즈키는 5타수 1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밀워키 선발투수 프레디 페랄타는 1차전 승리투수였으나, 이날은 4이닝 3피안타 2볼넷 6탈삼진 3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타선은 3안타로 침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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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섭([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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