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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 BJ 노출 논란 전말.."전세금 줘야 하는 상황, 선택권 없었다" [핫피플]

OSEN

2025.10.10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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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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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지민경 기자] 그룹 S.E.S 출신 슈가 도박 논란 후 BJ로 활동 복귀 당시 제기된 노출 의상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10일 유튜브 채널 인간 That's 슈에는 '[재편집본] 논란의 그 사건… 오늘 다 말하겠습니다 (최초공개)'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공개된 영상은 지난 8월 이미 공개됐던 슈와 임효성의 영상을 재편집한 것. 슈는 "오늘은 예전에 한 차례 올렸다가 신중하지 못한 부분이 있어 내렸던 0화 영상을 조금 더 세심하게 다듬어 다시 공개하게 됐다"며 "그동안 제 이야기를 궁금해하셨던 분들이 많았죠. 이번 영상은 그 첫 마음을 담아 조심스럽게 다시 꺼내 본 이야기"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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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슈는 지난 2016년 8월부터 2018년 5월까지 국내, 마카오 등에서 7억 9천만 원 규모의 도박 혐의를 받고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후 슈는 2019년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80시간을 선고받고 자숙의 시간을 가졌다.

3년 만인 2022년 개인 방송 채널 BJ로 활동 복귀를 알린 슈는 눈물의 사죄를 했지만 노출 패션으로 질타를 받기도 했다.

이에 대해 슈는 "그 당시에 (전세금) 돈을 줘야 하는 상황이었는데 그때 마침 BJ 섭외가 들어온 거다. 그게  막 이슈화 됐다. 저는 그 방송이 그렇게 나올 줄 몰랐던 게 제 채널은 그냥 팬들이랑 소통하는 채널이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그동안 팬들이랑 이야기 못했던 것들을 하려고 했는데 딱 첫 방송에 제가 옷을 진짜 잘못 고른 거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그 첫방송 옷을 저는 얼마나 많이 고민했겠냐. 그때 한창 트렌드가 컷아웃이었다. 근데 그 조명에 그 카메라 앞에 서니까 이게 잘못 보여지는 거다. 그래서 엄청 후회를 했다. 제가 별풍선을 받거나 이런게 아니었다. 제가 원하던 것도 그런 게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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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는 "기사는 정말 안좋게 나왔지만 저는 계약금을 받기로 했었고 이 돈으로 해결해야 할 게 있었고 계약금이 있으면 분명히 안 좋은 것도 있다는 것을 알지만 나한테 선택권이 없었다. 그 계약금을 받아서 일단 급한 불부터 끄고 내 방송 내가 만들면 되지 했다. 그렇다고 변명하는 것도 웃기고"라고 털어놨다. 

이외에도 슈는 도박을 왜 했냐는 질문에 "제가 라스베이거스에 행사가 있어서 갔는데 카드 하는 곳이라고 하더라. 어디에 전화하면 돈을 빌려준다면서 1억이 막 택시에다가 현금으로 오고. 나는 그런 환경을 처음 봤다"며 "저는 베팅을 조금씩 하는데 옆에서는 막 몇천씩 때려버린다. 옆에서 계속 돈을 따니까 판이 커져버리는거다. 그냥 지옥 같은 곳이었다. 근데 거기에 희망을 갖는 나도 웃기고. 잃을 걸 생각 안 하고 딸 수 있다만 생각하니까"라고 고백하기도 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방송 화면 캡쳐


지민경([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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