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혼' 박영규, 김희애와 무슨관계? "사랑했지만 이루어지지 못해" 충격고백[핫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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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김나연 기자] 배우 박영규가 김희애와의 남다른 인연을 전했다.

11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는 '서울가요제'의 주역들과 함께하는 '추석 대잔치'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유재석은 "박영규 형님은 무대 어떠셨냐"며 '서울가요제' 참가 소감을 물었고, 박영규는 "한번도 이렇게 떨려본적 없다. 왜이렇게 떨린지 모르겠다"고 털어놨다.

유재석은 "거기다가 김희애 누님과 오랜만에 만나셔가지고"라고 말햇고, 박영규는 "그날 김희애씨를 딱 보는 순간에 그것도 떨리고. 이건 내가 진짜 말하기 힘든 건데 내가 김희애 씨를 진짜 사랑했거든"이라고 고백해 모두를 당황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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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현장은 순식간에 술렁였고, 유재석은 넋이 나간 솔라를 보고 "솔라 표정 봐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하하는 "짝사랑한거냐"고 물었고, 딘딘은 "혹시 고백 하셨었냐"고 궁금해 했다.

그러자 박영규는 "궁금해? 사랑했는데 이루어지지 않았잖아"라고 의미심장한 설명으로 눈길을 끌었다. 유재석은 "그니까 극중의 사랑이에요? 아니면"라고 재차 물었고, 박영규는 "드라마에서 맺지 못했잖아"라고 설명해 오해를 해소했다.

랄랄은 "재미없어!"라고 고개를 저었고, 박영규는 "여기까지가 재밌었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유재석 역시 "아 나 깜짝 놀랐네"라며 가슴을 쓸어내려 웃음을 더했다.

한편 박영규는 '서울가요제' 무대 당시에도 "오늘 김희애 씨를 30년 만에 만났다"며 "내 인생에서 최초로 사랑했던 여자다"라고 공개 고백했다가 하하, 주우재, 이이경의 저지를 받아 폭소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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