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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서 '축신'이다.. 메시, A매치 기간 때 MLS 경기 출전 '2골 1도움'→'SON 절친' 부앙가 밀어내고 득점 선두

OSEN

2025.10.12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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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리오넬 메시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리오넬 메시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노진주 기자] 리오넬 메시(38, 인터 마이애미)가 아르헨티나 대표팀 소집 기간에도 소속팀 경기에 나서 멀티골을 터뜨렸다.  

인터 마이애미는 1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 포트 로더데일의 체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시즌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애틀랜타 유나이티드FC를 4-0으로 제압했다. 메시가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결과로 인터 마이애미는 승점 62를 기록, 골득실에서 FC 신시내티를 제치고 동부 콘퍼런스 2위로 도약했다. 선두는 필라델피아 유니언(승점 66)으로 확정된 가운데, 인터 마이애미는 19일 내시빌과 최종전을 치른다. 2위 확보에 도전한다.

이날 하비에르 마스체라노 인터 마이애미 감독은 루이스 수아레스를 원톱으로 세우고 메시를 섀도 스트라이커로 배치했다. 포메이션은 4-2-3-1. 메시는 대표팀에 소집돼 있었지만, 리오넬 스칼로니 아르헨티나 감독의 결정으로 11일 베네수엘라전에서 제외돼 소속팀에 합류했다.

[사진] 스칼로니 감독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스칼로니 감독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칼로니 감독은 “메시를 15일 푸에르토리코전에는 출전시키고 싶다”고 밝혔고, 마스체라노 감독은 “대표팀 일정 사이에 소속팀 경기를 뛸 수 있다면 좋겠다”고 해 이날 메시가 12일 애틀랜타 유나이티드 전에 나설 수 있었다.

마스체라노 감독이 그를 필요로 하는 이유는 있었다. 해결사 역할을 맡겨야 했기 때문.

메시는 전반 39분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린 데 이어 후반 7분엔 침투 패스로 조르디 알바의 추가 골을 도왔다. 이어 후반 42분 왼발 슈팅으로 멀티 골을 완성했다. 

이날 두 골을 추가한 메시는 시즌 26골 고지를 밟으며 득점 선두로 올라섰다. 드니 부앙가(LAFC, 24골)를 2골 차로 따돌리며 MLS 득점왕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email protected]


노진주([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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