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강서정 기자] 여행 크리에이터 겸 방송인 곽튜브(본명 곽준빈)가 결혼 후 소감을 전했다.
지난 12일 곽튜브는 개인 SNS를 통해 “안녕하세요, 곽준빈입니다. 정말 많은 분들의 축하 덕분에 결혼식을 잘 마칠 수 있었습니다”라며 “축하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모시지 못한 팬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앞으로 가정에 충실하고 따뜻한 남편이자 아빠가 되겠습니다”라고 결혼 소감을 밝혔다.
그가 공개한 웨딩 사진에는 버진로드에 앉은 곽튜브와 신부의 행복한 모습이 담겼다. 결혼식을 위해 93kg에서 79kg까지 14kg을 감량한 곽튜브는 한층 건강해진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으며, 순백의 드레스를 입은 신부와 함께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곽튜브는 지난 11일 서울 여의도의 한 고급 호텔에서 5살 연하의 비연예인 신부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결혼식은 가족과 친지, 절친한 지인만 초대한 가운데 조용하고 품격 있게 진행됐다.
이날 결혼식 사회는 절친 전현무가 맡았으며, 축가는 가수 다비치가 열창해 감동을 더했다. 이날 하객으로는 BTS(방탄소년단) 진, 배우 류현경, 안보현, 지예은, 이준, 강기영, 유튜버 빠니보틀, 궤도, 풍자, 주우재, 그리고 김태호 PD 등 연예계와 유튜브계를 대표하는 인사들이 총출동했다.
곽튜브의 아내는 현재 지방에서 공무원으로 근무 중이며, 임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의 첫 아이는 아들로 전해졌다.
곽튜브는 지난달 직접 결혼 소식을 알리며 “결혼식을 준비하던 중 더 큰 축복이 찾아왔다. 내가 아빠가 된다”며 결혼식을 당초 계획보다 앞당긴 이유를 밝힌 바 있다.
한편 곽튜브는 독특한 유머와 진솔한 여행 콘텐츠로 사랑받는 대표 여행 유튜버로, 구독자 200만 명을 돌파하며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