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수형 기자] 모델 겸 배우 배정남이 반려견 벨과 이별하는 장면이 벌써부터 모두의 마음을 울리고 있다
12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말미 배정남이 반려견 벨과 이별하는 장면이 예고편에 공개됐다.
영상에서 배정남은 숨이 멎은 벨을 끌어안고 목놓아 통곡하는 모습이 벌써부터 먹먹함을 안기고 있다. 배정남은 무언가 눈치챈 듯 눈물을 흘리며 반려견을 쓰다듬기도. 앞서 배정남은 지난8일 자신의 계정을 통해서도 “우리딸내미 마지막 필름사진 현상”이라며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잔디밭을 뛰어노는 벨의 모습과 함께 수영장에서 수영 중인 모습이 함께 담겼다. 필름 사진에 담겨있는 벨의 모습에 배정남의 애정이 물씬 담겼기도. 그러면서 배정남은 "사랑한데이 푹쉬고 있그라”고 덧붙이며 벨과의 추억을 묻은 그였다
[사진]OSEN DB.
이 가운데 예고편에선 그는 “자나”, “일어나 봐라”라며 오열, 벨의 죽음을 실감하지 못 한채,"아빠가 미안하다"라며 벨을 끌어안기도 했다.이 모습을 지켜본 스튜디오의 패널들도 눈물바다. 생전 벨의 모습이 예고되어 벌써부터 화제가 되고 있다.
한편, 배정남은 지난달 29일 “사랑하는 우리 딸 벨이 하늘의 별이 됐다. 재활에 수술에 힘든 일 다 겪고 이겨내서 너무나 고맙고 대견하고 이제 좀 편안하게 살기를 바랐는데 갑자기 심장마비로 쓰러져서 강아지 나라로 떠났다”고 고백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