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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극적이다’ 김혜성, 챔피언십 시리즈 26인 로스터 생존, 포수 러싱 제외→투수 12명

OSEN

2025.10.13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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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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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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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한용섭 기자] 또 극적으로 챔피언십 시리즈 엔트리에 포함됐다. 

LA 다저스 김혜성(26)이 밀워키 브루어스와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시리즈에 출전한다. 26인 로스터에 생존했다. 

다저스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밀워키 아메리칸 패밀리필드에서 챔피언십 시리즈 1차전을 치른다. 

1차전에 앞서 다저스는 26인 엔트리를 발표했다. 김혜성은 와일드카드 시리즈, 디비전 시리즈에 이어 챔피언십 시리즈 엔트리에도 포함됐다. 

다저스는 7전4선승제로 치러지는 챔피언십 시리즈 엔트리에 투수 1명을 늘렸다. 디비전 시리즈까지는 투수 11명, 투타 겸업 오타니, 야수 14명으로 엔트리를 운영했으나, 최대 7차전까지 치러야 하는 챔피언십 시리즈에는 투수 12명, 오타니, 야수 13명으로 조정한 것. 

시리즈를 앞두고 김혜성, 외야수 저스틴 딘, 포수 달튼 러싱을 두고 한 명이 제외될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다저스는 러싱을 제외하고, 투수 벤 캐스패리우스를 엔트리에 추가했다. 

앞서 다저스는 13일 로스앤젤레스에서 밀워키로 이동하는 선수단의 비행기 탑승 사진을 일부 공개했다. 김혜성이 환하게 웃는 표정으로 밀워키행 비행기에 타는 사진이 공개됐다. 

김혜성은 지난 겨울 다저스와 3+2년 최대 2200만 달러 계약으로 미국에 진출했다. 김혜성은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시즌을 시작했지만 5월에 빅리그로 콜업돼 데뷔전을 치렀다. 71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8푼(161타수 45안타) 3홈런 17타점 19득점 13도루 OPS .699을 기록했다.

김혜성은 포스트시즌에서 대주자, 대수비 역할이다. 와일드카드 시리즈 엔트리에 포함됐으나, 다저스가 신시내티 레즈 상대로 2연승으로 시리즈를 끝낼 때 한 경기도 출장하지 못했다. 

디비전 시리즈에서도 3차전까지 출장 기회가 없었다. 그러나 4차전 1-1 동점인 연장 11회말 1루 대주자로 출장했다. 후속 타자 안타 때 3루까지 쏜살처럼 달렸고, 2사 만루에서 앤디 파헤스의 투수 땅볼 때 끝내기 득점을 올리며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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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섭([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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