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 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에는 제주에 새로운 식당을 오픈한 김미령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미령은 새로운 가게 오픈을 위해 신혼여행 이후 21년 만에 제주도를 찾았다고 밝혔다. 가게 앞에 나란히 선 두 사람. 남편은 김미령에게 눈을 감아보라고 한 후 커다란 현수막을 공개했다. ‘이모카세가 제주에 옵니다’라는 큰 글씨에 김미령은 민망해했다.
[사진]OSEN DB.
김미령은 가오픈 전 셰프, 직원들을 불러놓고 회의를 시작했다. 김미령은 하루 목표 매출이 300만 원이라고 밝혔다. 파이팅 넘치려는 찰나, 김미령은 메뉴판의 오타를 발견하고 불같이 화를 냈다. 김미령은 “인터넷을 잘 못한다. 아들한테 시켜놨는데 그걸 놓친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번엔 전단지가 말썽이었다. 포털 사이트에 가게 주소가 등록되지 않은 시점, 전단지에도 가게 주소가 들어가지 않은 것. 김미령의 남편은 급하게 전단지에 주소를 적을 수밖에 없었다.
우여곡절 끝에 가게는 가오픈되었고, 서빙 실수 등의 크고 작은 실수가 있었으나 영업 2시간 만에 재료 소진으로 조기 영업 종료를 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