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는 12일 자신의 SNS에 “이번에 9월 중국 또 가서 야시장 구경”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개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미나와 류필립은 중국 야시장에서 길거리 음식을 먹으며 데이트를 즐기고, 노래방에서 흥을 폭발시키는 모습까지 담았다.
다만 늘 함께였던 시누이 수지의 모습은 보이지 않아 눈길을 끌었다.
앞서 미나·류필립 부부는 수지를 위해 월세와 생활비, 심지어 월급까지 지원하며 혹독한 다이어트를 돕다 손절설에 휘말린 바 있다. 150kg까지 불어났던 수지는 70kg대까지 감량했지만 최근 번아웃과 요요로 다시 100kg대에 접어들며 다이어트를 중단했다고 밝혔다.
'손절설'이 불거지자 류필립은 “억지로 하기 싫은 걸 시킬 수는 없다. 수지가 행복하지 않다는데 무리할 수 없었다”며 “누나가 원래 80kg까지만 줄이자는 계획이었고, 오히려 굶지 말라고 했다. 1년 넘게 돕다 보니 우리 채널까지 누나 영상 위주가 됐다. 하지만 수익이 난 것도 거의 없고 오히려 월급을 줬다”고 직접 해명했다.
현재 수지는 홀로 다이어트 재도전을 선언하며 “감량은 정말 쉽지 않다”고 전한 상태다. 이 가운데 미나·류필립 부부가 단둘이 떠난 중국 데이트 근황은 불화설 이후 오랜만에 단둘이 전해진 일상이라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