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장우영 기자] 예전과의 모습과는 사뭇 달라진 모습으로 포착된 배우 민효린이 직접 입을 열었다. 둘째 임신설, “살 쪘다” 등의 여론에 직접 등판한 민효린은 엄마로 지내는 지금의 모습도 많이 응원해달라고 당부했다.
지난 12일, 민효린의 근황이 공개됐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 미디어 등을 중심으로 민효린이 지난 10일 서울 중구 장층동의 한 호텔에서 진행된 사진작가 목정욱의 결혼식에 참석한 모습이었다.
목정욱은 다수의 연예인들의 화보를 진행한 유명 사진작가로, 방탄소년단 RM이 사회를 맡는 등 연예인 하객들이 대거 참석했다. 그 중에는 민효린도 있었다. 민효린은 남편 태양과 함께 참석했고, 접객 중인 신랑과 신부 대기실에서 신부와 사진을 찍으며 친분을 드러냈다.
SNS 캡처
민효린이 근황이 포착된 건 오랜만인 만큼 더욱 관심을 받았다. 민효린은 2018년 태양과 결혼한 뒤 2021년 아들을 낳으며 엄마가 됐다. 현재는 육아에 집중하고 있는 중으로, 그의 필모그래피는 2019년 개봉한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 이후 멈춰있는 상태다.
특히 민효린은 6부작으로 제작되어 지난 7월 5일부터 8월 9일까지 방송된 MBC ‘아임 써니 땡큐’에도 참여하지 않았다. 영화 ‘써니’에 출연한 배우 강소라, 김보미, 김민영, 심은경, 박진주, 남보라 등이 함께 했지만 민효린은 출연하지 않아 아쉬움을 남겼다.
소셜 미디어 등을 통해 근황을 전한 바 있던 민효린이지만 직접 모습을 보인 건 6년 만인 만큼 관심이 집중됐는데, 과거와는 사뭇 다른 모습이 화제가 됐다. 올블랙 컬러와 리본 디테일을 활용해 고급스러우면서도 사랑스러운 블랙 발레코어룩을 완성한 민효린은 뽀얀 피부와 뚜렷한 이목구비로 여전한 인형 미모와 동안 미모를 자랑했다.
하지만 다소 얼굴이 부은 듯한 모습으로 갑론을박을 자아냈다. 일각에서는 민효린이 둘째를 임신한 게 아니냐며 의문을 제기했고, 일부는 민효린이 육아를 하면서 살이 쪘다고 추측했다. 6년의 공백기를 가지고 있고, 현재 육아에 집중하고 있는 민효린인 만큼 알려진 게 크게 없어 의문은 증폭됐다.
민효린 SNS
이에 민효린이 직접 등판했다. 민효린은 “안녕하세요. 민효린이예요. 엄마로서 지내는 저의 모습도 많이 응원해주세요. 날씨도 많이 쌀쌀해졌어요. 모두 건강 유의하세요”라고 직접 말했다. 둘째 임신설은 사실이 아니었고, 살이 조금 찌긴 했지만 배우가 아닌 엄마와 아내로서의 역할에 집중하고 있는 만큼 많은 응원을 부탁한다는 내용이었다.
민효린 SNS
6년의 공백기지만 민효린은 전혀 어두워보이지 않았다. 오히려 아이를 키우고 남편을 내조하면서 자신의 역할을 다하고 있는 중이었다. 둘째 임신설, 건강 걱정은 모두 해프닝에 그치게 됐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