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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원솔루텍, 스크린파크골프 ‘바운스·찍어치기’ 구현 성공

중앙일보

2025.10.14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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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파크골프 전문기업 다원솔루텍(브랜드명 임팩트비전)이 그동안 업계에서 기술적 난제로 꼽혀온 ‘공의 바운스(튀김)’와 ‘찍어치기(다운블로 샷)’ 구현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스크린파크골프는 파크골프 인구 확산과 함께 성장해왔지만, 실제 필드와의 괴리감은 여전히 한계로 지적돼왔다. 특히 공이 지면에 맞아 튀는 움직임과 파크골프 특유의 찍어치는 샷이 제대로 구현되지 않아 “실제와는 다르다”는 불만이 많았다.

다원솔루텍은 이번에 출시한 ‘임팩트파크골프’에 초고속 3채널 카메라와 AI 물리엔진을 적용해 이 문제를 해결했다. 공의 속도·각도·스핀 데이터를 정밀 분석해 실제와 같은 반발력과 궤적을 구현하고, 샷의 임팩트 각도를 감지해 찍어치기 동작까지 사실적으로 반영했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Full-HD 실사 그래픽을 더해 실제 필드와 구분하기 어려운 몰입감을 제공한다. 단순한 게임을 넘어 연습과 교육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파크골프 애호가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다원솔루텍 이병양 대표는 “스크린파크골프의 최대 과제는 실제와 같은 타구감을 구현하는 것인데, 바운스와 찍어치기라는 기술적 난제를 극복함으로써 진정한 현실감을 구현했다”며 “경쟁 장비들이 따라올 수 없는 차별성을 갖춘 만큼, 파크골프 시장의 새로운 기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기술 구현이 스크린파크골프 시장의 신뢰도를 높이고, 아파트 커뮤니티센터·복지관·골프연습장 등에서의 설치 수요를 한층 확대시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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