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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필립, 친누나 수지 다이어트 폭로 “하고싶은 거 다 지원..우리 몰래 굶으면서 빼”

OSEN

2025.10.15 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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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채연 기자] 가수 미나의 남편 류필립이 누나 박수지의 다이어트와 관련해 입을 열었다.

지난 14일 박수지는 개인 SNS를 통해 한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박수지는 “오늘 너무 힘들어서 운동 안 가고 싶은데, 주사위를 던져서 6이 나오면 운동 안 갈게요”라며 주사위를 던졌고, 주사위는 4, 4, 1 이 나오며 6은 나오지 않았다.

결국 수지는 운동을 하러 이동하며 “절대 저는 6이 나오길 바라지 않았어요. 원래 운동 갈 생각이었습니다. 오늘부터 헬린이라고 불러주세요. 저처럼 핑계 찾으시는 분들! 저도 갔으니까 다들 힘내서 운동 가봅시다”라고 응원했다.

[사진]OSEN DB.

[사진]OSEN DB.


이를 본 한 누리꾼은 “미나님과 함께했을 때도 수지님이고, 혼자하고 계실때도 수지님이잖아요? 잘 생각해보세요 그때는 왜 쭉쭉 빠졌는데 왜 지금은 몇백그람 빠지는 것도 힘든지를. 같은 사람이 다이어트 하는데 왜 이리 다른지..”라고 댓글을 남겼다.

해당 누리꾼은 “분위기를 보니까 미나님이랑 함께하면 살은 빠지지만 스트레스를 너무 받고, 딱히 돈을 내가 벌거나 내가 이득을 받는 것도 아니고. 그래서 독립하며 다이어트 인플루언서도 돼서 광고도 따고, 공구도 하고 그러시려는 거 같은데 후자도 나쁘지 않으나 대신 꼭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정말 이건 악플이 아니라 안타까움의 댓글이에요”라고 덧붙였다.

이에 수지는 “감사합니다. 꼭 지켜봐주세요”라고 답글을 달았다. 해당 댓글에 답글을 단 건 수지 뿐만이 아니었다.

수지의 동생인 류필립은 “오해가 있으시네요. 저희는 운동 강요한 적 없습니다.일주일에 2~3번 보면서 월 몇백씩 주고 운동도 옆에서 붙어서 하는 법만 가르쳐줬고, 수지 누나는 출근도 하지 않고 정해진 규칙없이 편하게 오고 싶을 때 오면서 돈 많이 벌고 이득 많이 봤습니다”라고 답글을 달았다.

류필립은 “그리고 제가 봤을 때 80키로까지 감량하면서 매우 행복해 했습니다. 저희는 단 한번도 운동 및 다이어트를 강요한적 없고, 하고싶은 거 다 지원해줬습니다. 서울 이사비용 보증금, 중간중간 소액의 빚을 갚아주며 다이어트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라며 “본인 스스로 저희 몰래 무리해서 굶으면서 빼고 있었고, 공구도 여러번 해서 돈 벌었고 광고도 들어와서 돈을 더 많이 벌 수 있는 일들이 생겼는데 갑자기 번아웃이 와서 본인이 다이어트 및 모든 일들을 포기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두달쉬고 30kg 다시 찌고와서 다시 다이어트를 한다고 하니 멀리서 지켜볼 뿐입니다. 저희는 엔터를 하는 사업가가 아닙니다. 이득을 본건 수지누나입니다. 저희 좋은일 한적 없고 수지누나가 새로운 삶을 살고 행복해지라고 1년동안 수지누나 만을 위해서 희생하며 달렸습니다. 이러한 댓글이 많은 사람들이 보고 오해할까봐 글을 남깁니다”라고 밝혔다.

한편, 미나·류필립 부부는 수지를 위해 월세와 생활비, 심지어 월급까지 지원하며 혹독한 다이어트를 돕다 손절설에 휘말린 바 있다. 150kg까지 불어났던 수지는 70kg대까지 감량했지만 최근 번아웃과 요요로 다시 100kg대에 접어들며 다이어트를 중단했다고 밝혔다.

'손절설'이 불거지자 류필립은 “억지로 하기 싫은 걸 시킬 수는 없다. 수지가 행복하지 않다는데 무리할 수 없었다”며 “누나가 원래 80kg까지만 줄이자는 계획이었고, 오히려 굶지 말라고 했다. 1년 넘게 돕다 보니 우리 채널까지 누나 영상 위주가 됐다. 하지만 수익이 난 것도 거의 없고 오히려 월급을 줬다”고 직접 해명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SNS, 영상 캡처


김채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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