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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윤아, '폭군' 회피엔딩 논란에 "저도 현장에서 물어봐" [순간포착]

OSEN

2025.10.15 0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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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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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지민경 기자] 임윤아가 tvN '폭군의 셰프'의 '회피 엔딩'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임윤아는 1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연지영'에게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 콩알숙수 VS 팥알숙수'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임윤아는 한복을 곱게 입고 등장해 '폭군의 셰프'와 관련된 다양한 질문들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는 '폭군의 셰프'의 뜨거운 인기에 대해 "매회 시청률이 나올 때마다 항상 너무 깜짝깜짝 놀라면서 기분 좋은 하루를 보냈다. 17%의 시청률로 종영하게 되어 굉장히 감사하고 또 많은 분들께 좋은 드라마로 남게 되는 것 같아서 기분이 뿌듯하다"고 밝혔다.

지난달 28일 종영한 '폭군의 셰프'는 연지영(임윤아 분)를 따라 이헌 역시 현대로 넘어와 재회하는 모습으로 해피엔딩을 맞았다. 다만 이헌이 현대로 넘어오게 된 과정에 대해서는 "중요하지 않다"는 내레이션으로 생략해 일각에서는 우스갯소리로 '회피엔딩'이라는 반응도 쏟아졌던 바.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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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임윤아는 "저도 현장에서 여쭤봤던 것 같다. '아니 연지영이 있는 데를 어떻게 알고 찾아온 거지?' '정장 누가 해준 거죠?' '어떻게 세팅을 하고 싹 나타날 수 있는 거죠?' 이런 얘기를 했는데 일단 현대로 돌아오게 된 장면은 지영이가 나중에 망운록과 함께 현대로 사라졌을 때 찢겨진 환세반 한 장이 전하께 떨어지면서 '전하 꼭 절 찾겠다는 약속 잊지 마세요' 라는 내레이션이 나온다. 그 한 장으로 전하는 현대로 같이 오게 된 거다. 근데 모든 걸 다 보여드리지 않고 어느 정도 궁금증을 가지면서 보게 되는 것도 좋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하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많은 분들이 어떻게 현대로 오게 된 거냐 라고 궁금해 하시는데 지영이도 그 안에서 여쭤본다. '근데 저를 어떻게 찾아오신거죠' 라고 얘기하는 씬이 있는데 '비밀이다' 라고 전하께서. 그 내레이션은 변함이 없었다. '그건 중요하지 않다.' 진짜 저도 그건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을 했다"고 덧붙였다.

임윤아는 "친절하지 않았다 라고 느끼실 수도 있겠지만 그건 보시는 시청자분들에게 상상 속에 맡길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이 들어서 어쨌거나 이헌과 함께 현대에서 만난다는 게 가장 중요한 부분이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했다. 현대에서도 누군가의 도움을 받아서 찾아오시지 않았겠냐"고 전했다.

결말에 만족하냐는 질문에는 "네 저는 만족이다"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영상 캡쳐


지민경([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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