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영주권 문호에서 가족이민 문호는 소폭 진전했지만, 취업이민 문호는 일제히 동결된 모습을 보였다.
15일 국무부가 발표한 ‘2025년 11월 영주권 문호’에 따르면, 영주권자의 배우자와 미성년 자녀 등 직계가족이 대상인 2A순위의 영주권 접수가능 우선일자가 기존 2025년 9월 22일에서 2025년 10월 22일로 한 달 앞당겨졌다. 앞서 10월 영주권 문호에서는 가족이민 2A순위의 비자발급 우선일자가 1년 5개월 당겨졌는데 이번에는 접수가능 우선일자만 당겨졌다.
또한 영주권자의 21세 이상 성년 미혼자녀를 대상으로 하는 2B순위의 비자발급 우선일자는 기존 2016년 11월 22일에서 2016년 12월 1일로 열흘 진전됐다. 가족이민 2B순위의 접수가능 우선일자는 기존 2017년 1월 1일에서 2017년 3월 8일로 2개월 넘게 진전됐다.
새 회계연도 첫 달이었던 10월 문호만큼은 아니지만, 11월 문호에서도 가족이민은 소폭 진전한 것이다. 다만 가족이민 1순위(시민권자의 21세 이상 성년 미혼자녀), 3순위(시민권자 기혼자녀), 4순위(시민권자 형제자매) 문호는 접수가능 우선일자와 비자발급 우선일자가 모두 동결됐다.
11월 취업이민 문호는 한 발짝도 나아가지 못했고, 10월 문호와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앞서 10월 영주권 문호에서는 취업이민 2순위(석사학위 소지자 또는 5년 경력 학사학위 소지자)와 3순위 비숙련직, 4순위(종교이민) 문호가 진전한 바 있다.
현재 취업이민 중에는 1순위(글로벌 기업 간부, 세계적인 특기자)와 5순위(투자이민)만 비자발급과 접수가능우선일자가 모두 오픈 상태를 유지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