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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하원미 도넘은 일탈에 '실성' "미쳤나..정신좀 차려 제발"

OSEN

2025.10.16 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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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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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나연 기자] 야구선수 추신수가 아내 하원미의 충격 일탈에 할말을 잃었다.

15일 하원미 유튜브 채널에는 "추신수 몰카 한 자들의 최후.."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하원미는 지난 영상 이어 진한 메이크업과 탈색 붙임머리, 코·입술·쇄골 피어싱과 목 타투, 망사스타킹까지 과감한 패션을 한 채로 추신수와 데이트 약속에 나갔다.

약속 장소에서 통화를 하며 하원미를 찾던 추신수는 멀찍이서 하원미를 발견하더니 "미쳤냐 지금? 망사스타킹? 뭐하는데? 망사스타킹 뭔데?"라고 당황하며 뒷걸음질 쳤다. 그는 "미야 정신차려라"라고 타박하더니 핑크색 붙임머리를 보고 "머리 염색했냐"고 깜짝 놀랐다. 하원미는 "어"라고 거짓말했고, 추신수는 "야 나 이건 아닌것 같다"라고 말했다.

하원미는 "좀 가까이 와서 봐주면 안돼? 내가 그리로 갈까?"라고 말했고, 추신수는 "아니. 움직이면 나 너 안 본다. 움직이지마라"라고 으름장을 놓았다. 그는 "그렇게 해서 걸어왔냐 혹시"라고 물었고, 하원미가 고개를 끄덕이자 "미야 니 미쳤나!"라고 호통쳐 웃음을 자아냈다.

그럼에도 하원미는 포기하지 않고 "아니 이리로 와라. 거기 멀찌감치 서서 뭐하냐"고 말했고, 추신수는 "나 내 와이프 기다린다"며 "가출한 사람같다. 우리 밥 먹기로하고 나왔잖아. 지금 뭐하는거야? 데이트 의상이 뭐야"라고 핀잔을 줬다.

결국 두 사람은 망사스타킹만 벗는 것으로 합의를 봤고, 망사스타킹을 벗고 다시 등장한 하원미는 드디어 추신수 옆에 나란히 앉을 수 있었다. 하지만 하원미의 얼굴을 가까이서 본 추신수는 뒤늦게 피어싱을 발견하고는 "뭐고!"라며 경악했다. 그는 "붙인거지?"라고 애써 부인했고, 하원미는 "피어싱"이라고 두루뭉술하게 답했다. 이에 추신수는 실성한듯 웃으며 "에이 붙인거지?"라고 재차 물었고, 피어싱이 쉽게 떨어지는 것을 보고 그제야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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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곧바로 타투를 발견하고 "아이 뭐야!"라고 소리쳤고, 염색한 머리가 붙임머리이며 타투 역시 스티커임을 알아차리고는 웃음을 되찾았다. 그는 "내가 장난이니까 받아줄게. 실제로 이러면 당연히 싫지. 장난이니까 받아줄게"라고 강조했다.

그럼에도 나란히 걷기는 거부했고, 하원미는 "스타킹만 벗으면 된다며"라고 말했다. 추신수는 "이거 있는줄 몰랐지. 이거 있었으면 떼라 했겠지"라고 피어싱을 언급했고, 하원미는 "예쁘지 않냐"고 물었다. 이에 추신수는 "어머니.. 정신좀 차리세요 좀 제발.."이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식당에 도착한 추신수는 "차 판것 보다 더 심하다 진짜로.."라며 충격을 호소했다. 하원미는 제작진들을 향해 "다들 나랑 한패다"라고 말했고, PD는 "저흰 시킨대로 했을 뿐이다. 이정도일줄 진짜 몰랐다"라고 손사레 쳤다.

추신수는 "하원미 몰래 한번 하자. 진짜 나 이거 이거 세다"라며 "만약에 처음 만났을때 이렇게 나왔으면 안 만났을것 같다"라고 말했다. 하원미는 "이상형이 어떻게 되시는데요"라고 상황극을 펼쳤고, 추신수는 "수수한 여자"라고 답했다.

그는 "나 거의 심장 박동수가 메이저리그 첫 타석 나갔을때 있지? 이게 만일에 마이크에 측정하는게 있었다면 아마 바로 심박수 느꼈을거다"라고 말했다. PD는 "원미님 대단하시다. 근데 선은 안넘었죠?"라고 말했고, 하원미는 "그렇다. 만약 오늘도 내가 너무 흥분해서 진짜 머리를 염색했거나 잘라버리거나 하면 선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추신수는 "저를 잘 안다. 아직 제가 미야가 한 일 가지고 화가 난적 없다. 처음 뵀을때 원미가 깐죽했지 않나. 손 모양이 너무 귀여운거다"라고 아내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실데로 '추신수 몰래' 영상을 수시로 보고 있다는 그는 "요즘 들어서 재미 붙였다"고 설명했다.

그러는 사이 하원미의 목에 붙였던 타투 스티커가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고, 추신수는 "진짜 끔찍하다.."라고 고개를 저었다. 하원미는 "이런거 어디가서 해보겠냐"며 만족감을 드러냈고, "이런 여자 괜찮아?"라고 묻자 결국 추신수는 "괜찮아"라며 꿀이 떨어지는 눈빛으로 쳐다봐 훈훈함을 자아냈다.

/[email protected]

[사진] 하원미 유튜브


김나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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