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인기 예능프로그램 ‘최강야구’ 브레이커스의 감독과 코치·선수 등 9명이 ‘위아자 나눔 2025’를 통한 나눔 행렬에 동참했다.
'최강야구'를 통해 성공적인 감독 데뷔를 한 이종범 감독은 개인 소장하고 있던 야구 배트와 친필 사인한 글러브, 배팅 장갑 2쌍을 기증했다. 특히 야구 배트에는 이 감독의 별명인 '바람의 아들'이 각인돼 있어 눈길을 끈다. 이 감독은 “제 작은 나눔이 도움이 필요한 곳에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외야수이자 해설위원인 나지완과 내야수 김태균도 친필 사인이 담긴 야구 배트를 보내 힘을 보탰다.
코치 장성호와 투수 윤석민은 친필 사인한 야구 글러브를 기부했다. KBO 투수 4관왕(다승·평균자책점·탈삼진·승률)의 대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윤석민은 "작은 나눔이지만 긍정적인 영향력이 되면 좋겠다"고 전했다. 글러브 기증품 중에는 '불꽃 남자' 투수 권혁이 직접 사용했던 소장품도 포함돼 있다.
레전드 출신 멤버들의 친필 사인 유니폼도 주목할 만한 기증품이다. 플레잉 코치이자 해설위원인 심수창은 LG 트윈스 창단 30주년 기념 유니폼을, 함께 해설을 맡은 정민철은 한화이글스 유니폼을 보내왔다.
현역 시절 '슈퍼소닉'으로 불린 외야수 이대형은 “좋은 분에게 전달되길 바란다”며 야구용 보호대(암가드)를 기증했다. 해당 기증품은 이대형을 위해 맞춤 제작됐으며 친필 사인으로 의미를 더하고 있다.
JTBC ‘최강야구’ 브레이커스 감독·코치·선수들의 다양한 기부 물품은 온라인 래플과 위아자 나눔상점 현장 특별판매(선착순 구매)로 만나볼 수 있다.
올해 21회를 맞은 ‘위아자 나눔위크’는 국내 대표 자원 순환 캠페인으로, 판매 수익금 전액은 위스타트·아름다운가게를 통해 저소득층 아동·청소년과 기후위기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데 쓰인다. 10월 17일(금)부터 26일(일)까지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열리며 기증품 판매 일정은 아래 QR코드를 통해 위아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위아자 나눔상점(온라인 래플):
10월 20일(월)~26일(일) 위스타트 홈페이지
▶ 위아자 나눔상점×서울옥션(온라인 경매):
10월 17일(금)~23일(목) 서울옥션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