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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혈병 투병' 차현승, 모기 물릴까 철벽 방어.."면역수치 제로"

OSEN

2025.10.18 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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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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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지민경 기자] 최근 백혈병 투병을 고백한 배우 차현승이 근황을 전했다.

차현승은 17일 자신의 SNS에 "모기가 무서운 면역수치 제로인간 모두들 환절기 감기조심하세요~"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모자를 쓰고 온몸을 꽁꽁 싸맨 차현승이 길가에 앉아 있는 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앞서 차현승은 지난달 처음으로 백혈병 투병 사실을 알렸다. 그는 "지난 6월 초, 응급실로 실려가며 제 삶이 한순간에 멈췄습니다. 그전까지는 하고 싶던 작품들의 최종 오디션까지 모두 합격하며 꿈을 향해 달려가고 있었지만 ‘백혈병’이라는 진단이 모든 것을 멈추게 했습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처음엔 저 자신조차 받아들이기 힘들었고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었습니다. 두려움과 혼란이 매일을 채웠습니다. 이제는 시간이 지나 솔직히 말할 준비가 된 것 같아요. 저는 현재 치료를 받으며 하루하루 조용히 싸워가고 있습니다"라며 "앞으로의 길은 길지만 저는 반드시 이겨낼 것입니다. 제 꿈과 열정은 여전히 살아 있고 다시 무대와 카메라 앞에 설 그날을 간절히 기다리며 버티고 있습니다. 알게 모르게 저를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는 반드시 이겨내서 더 강하고 따뜻한 모습으로 돌아오겠습니다"라고 약속했다.

한편 차현승은 가수 선미의 첫 솔로곡인 '24시간이 모자라'부터 댄서로 함께 호흡을 맞추며 '어깨 오빠'로 주목받았다. 이밖에 댄서로서 소녀시대, 태양, 보아, 비, EXID 등과 함께해왔으며, 2021년에는 넷플릭스 연애 예능 '솔로지옥1'에 출연하기도 했다. 이후 웹드라마 '해야만 하는 쉐어하우스'를 통해 배우로 데뷔, 최근 종영한 드라맥스X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단죄'를 통해 시청자들과 만났다. /[email protected]

[사진] SNS 


지민경([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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