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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 떠난' 토트넘 흐뭇하다... '존재감 점점↑' 양민혁, 英 2부 3경기 연속 공격P... 레스터전 '1도움' 활약

OSEN

2025.10.18 18:52 2025.10.18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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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양민혁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양민혁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노진주 기자]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포츠머스에서 임대 생활 중인 '토트넘 기대주' 양민혁(19)이 3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양민혁은 19일(한국시간) 영국 레스터의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챔피언십 10라운드 레스터시티 원정 경기에 왼쪽 윙어로 선발 출전, 팀이 0-1로 뒤지던 후반 13분 존 스위프트의 동점골을 도왔다. 시즌 첫 도움. 포츠머스는 1-1 무승부를 거뒀다.

그는 최근 3경기에서 2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앞선 8라운드 왓퍼드, 9라운드 미들즈브러전에서 연속골을 넣었다. 그리고 이날 도움을 추가했다.

포츠머스는 리그 3경기 무패(1승 2무)를 이어가며 14위(승점 13)에 위치했다. 레스터시티는 4위(승점 17).

양민혁이 도움을 기록한 상황은 이러했다. 후반 13분 역습 상황 속 하프라인 근처에서 공을 잡은 그는 수비를 제친 뒤 오른쪽으로 패스를 내줬다. 스위프트가 이를 받아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양민혁은 후반 29분 플로리안 비안치니와 교체됐다.

시즌 초반 교체 출전과 결장을 반복했던 그는 7라운드 입스위치전부터 선발로 나서며 꾸준히 공격 포인트를 쌓고 있다.

지난 시즌 퀸스파크레인저스(QPR)에서 임대생활 하며 14경기 2골 1도움을 기록했던 양민혁은 이번 시즌 이미 같은 기록을 달성했다.

2023년 여름 토트넘과 계약했지만 1군 무대를 밟지 못했던 양민혁은 두 시즌 연속 챔피언십 임대를 통해 영국 무대에 적응하고 있다. 

[사진] 양민혁 / 포츠머스

[사진] 양민혁 / 포츠머스


같은 리그 버밍엄시티의 백승호는 헐시티 원정에 선발로 나서 후반 39분 교체됐다. 팀은 2-3으로 패해 17위(승점 12)에 머물렀다.

스완지시티의 엄지성은 사우샘프턴전에서 후반 26분 교체 투입돼 0-0 무승부에 힘을 보탰다.

스토크시티의 배준호는 부상 여파로 결장했고, 팀은 렉섬을 1-0으로 제압해 3위(승점 18)에 올랐다.

/[email protected]


노진주([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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