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는 지난 18일 SNS에 "발레들"이라며 사진들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취미로 발레를 시작한 수지의 근황이 담겨 이목을 끌었다.
레오타드와 토슈즈, 다리워머를 입고 포즈를 취하는 수지의 모습은 흡사 무용과 학생인 듯 자연스러워 눈길을 모았다. 수지 특유의 미모와 분위기가 발레복과 어우러져 청순함을 더했다.
이 가운데 수지 혼자가 아닌 모습이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바로 배우 박세완이 함께였던 것. 함께 거울을 보고 앉아 발레 포즈를 취하는 두 사람의 모습이 친근함을 자아냈다.
[사진]OSEN DB.
이에 수지와 박세완의 또 다른 절친, 걸그룹 걸스데이 출신 배우 혜리도 댓글을 남겼다. 혜리가 "취발러(취미로 발레하는 사람들)"라며 수지와 박세완을 향해 반가움을 표한 것. 하트 이모티콘까지 덧붙인 혜리를 향해 팬들도 호응했다.
수지가 발레를 시작한 것은 일찌감치 팬들에게 알려졌다. 앞서 수지는 혜리가 진행하는 유튜브 콘텐츠 '혤's 클럽'에 출연해 '취미 발레'에 대해 밝힌 바 있다.
당시 혜리가 "제가 또 수지 SNS를 열심히 보다보니까 발레를 하더라”라고 묻자, 수지는 “발레를 한다고 하기 조금 애매하다. 그냥 발레 스튜디오에서 스트레칭을 하는 느낌이랄까 왜냐하면 ‘취미 발레’로 해가지고 '취발러'라고 하더라"라고 답했다.
[사진]OSEN DB.
최근 연예계에서는 수지 뿐만 아니라 다양한 스타들이 '취발러' 대열에 합류했다. 걸그룹 에이핑크 출신 배우 손나은은 1년째 발레에 푹 빠진 근황으로 이목을 끌었고, 가수 겸 배우 손담비는 출산 후 6개월 만에 군살 없는 몸매를 만든 가운데 그 비결로 발레하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를 모았다.
넷플릭스 예능 '솔로지옥'에도 출연�던 유튜버 프리지아 또한 발레 용품에만 100만원을 쏟는 등 취미 발레에 열성적인 모습을 보였던 터. 여기에 수지와 박세완까지 발레로 몸매 관리를 하는 근황을 공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수지는 최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다 이루어질지니'에서 여자 주인공 기가영 역으로 활약했다. 그는 디즈니+ 새 오리지널 시리즈 '현혹'을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