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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억 사기에 대중교통 타던 이민우, ♥예비신부+6살 딸 위해 ‘가족카’ 마련 (‘살림남’)[핫피플]

OSEN

2025.10.18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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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채연 기자] 그룹 신화 멤버 이민우가 26억 사기 피해 이후 차량을 모두 처분했다고 밝혔으나, 임신한 예비신부와 딸을 위해 가족카를 새로 마련했다.

18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이민우 가족이 경북 영주로 가족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새로운 가족카가 눈길을 끈 가운데, 운전석에는 이민우가 앉아 있었다. ‘살림남’에서 이민우가 운전하는 모습은 최초 공개되었기에 출연진들도 놀란 상황.

[사진]OSEN DB.

[사진]OSEN DB.


앞서 이민우는 과거 26억 원대의 사기 피해를 입은 뒤 자신이 끌던 차량을 처분한 뒤 대중교통을 이용해왔다. 이로 인해 예비신부 이아미 씨와 6살 딸이 한국에 도착해 공항으로 마중을 나갈 때 역시 공항버스를 타고 이동했던 상황.

당시 이민우는 “제가 가난한 척하는 게 절대 아니라 당장 신혼집을 구할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최대한 지금은 아끼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민우는 부모님은 물론 임신한 예비신부, 6살 딸 미짱까지 있는 상황에서 차량 없이 생활하기는 어렵다고 느껴 최근 가족차를 구매하기로 예약했다고 밝힌 바 있다. 비닐도 뜯지 않아 새차 느낌이 물씬 나는 가족카에는 미짱을 위한 카시트도 구비되어 있었다.

[사진]OSEN DB.

[사진]OSEN DB.


신나는 분위기에서 가족여행을 떠난 이들은 이민우의 모친이 준비한 간식을 먹었고, 미짱은 “민우 아빠도 같이 먹자”며 이민우를 챙겼다. 이민우는 운전 중이라 미짱의 요청을 거절하면서도 “남겨두면 이따가 먹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지난 7월 이민우는 SNS를 통해 손편지를 올린 뒤 “최근 여러가지 상황들을 겪으며 심적으로 힘들고 지쳤을 때 가족들과 함께 많은 시간들을 가지면서 가족에 대한 의미를 다시 되새겨 보게 되었다"면서 "언젠가는 '서로 힘이 되어 주는 나만의 가정을 꾸리고 싶다'라는 막연한 마음이 있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러던 중 오랜 시간 알고 지낸 소중한 인연과 서로 같은 마음을 확인하고 한 가족이 되기로 했다”며 “누구보다 제가 가장 아끼는 신화창조에게 축하 받고 싶어서 제 진심을 담아 전하는 이야기에 따뜻한 마음으로 축복해 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민우의 예비 신부는 미모의 재일교포 3세 싱글맘 이아미 씨로, 6살 딸을 홀로 양육 중이었다. 이민우는 부모님께 결혼을 알린 뒤 직접 일본으로 넘어가 예비신부와 6살 딸을 한국으로 데려왔다. 예비신부 이아미씨는 현재 이민우의 아이를 임신 중으로 오는 12월 출산을 앞두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방송 캡처


김채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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