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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세 최우식 "고등학생 역할 그만 하고 싶었다..약간 현타 와"(요정재형)

OSEN

2025.10.19 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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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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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하수정 기자] 최우식이 30대 중반에도 고등학생 연기를 하는 솔직한 마음을 공개했다.

19일 오후 '요정재형' 채널에는 '이 영상부터 저 최우식은 섹시스타입니다'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업로드됐다.

정재형은 "네가 가지고 있는 것 중에 사람들이 좋아하는게 소년미다. 그 나이대 가지고 있는 게 행운이다. 잔주름이 원래 없을 나이인가?"라고 감탄했다. 최우식은 "진짜 되게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오늘 메이크업이 잘 된 것 같다"며 웃었다.

정재형은 "단순히 어리게 보인다는 게 아니라 소년같은 모습을 너무 좋아한다. 그래서 아직도 (작품에서) 교복을 입는다"고 했고, 최우식은 "그래서 교복을 입으면 입을수록 점점 이제는 '올해가 마지막이겠구나'라는 생각이 든다. 여러 연기자들과 학교씬을 찍을 때 남녀 주인공을 빼면 실제 고등학생들이 앉아 있다"고 고백했다.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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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들은 정재형은 "현타 오겠다"고 했고, 최우식은 "고등학생 연기를 하려면 말투도 살짝 어리게 한다. 징징대는 말투를 많이 한다. 그데 실제 친구들은 그렇게 얘기를 안 하니까 그 친구들 앞에서 '이러면 고딩 말투겠지?'라고 생각하면 약간 현타가 온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최우식은 "그 소년미가 언제까지 갈까요?"라며 "사실 예전에는 고등학교 역할을 그만하고 싶었다. 남자답고 약간 피 냄새 나는 캐릭터, 예를 들면 칼을 좀 쓰고 싶고, 총도 좀 쏘고 싶더라. 근데 살인자 역할도 해보니까 고등학생 역할이 제일 좋더라. 반에만 앉아 있으면 되니까"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 [email protected]

[사진] '요정재형' 화면 캡처


하수정([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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