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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정남, '유일한 가족=벨' 떠나보내며 울분..."이렇게 가면 억울하지" ('미우새')

OSEN

2025.10.19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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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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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박근희 기자] '미운 우리 새끼’ 배정남이 유일한 가족이었던 반려견 벨의 갑작스러운 죽음 앞에 무너져 내렸다.

19일 전파를 탄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얼마 전 무지개다리를 건넌 반려견 벨과 배정남이 이별하는 순간이 공개됐다.

배정남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반려견 벨을 품에 안고 "좀 더 살 수 있었단 말이에요. 어떻게 했는데. 이렇게 가면 억울하지"라며 울먹이는 모습을 보였다. 벨은 배정남에게 힘든 시간을 함께 이겨낸 유일한 가족이었다.

오랫동안 아팠던 벨은 긴 시간 동안의 재활 훈련을 끝내고 건강을 되찾는 듯 했으나, 예고 없이 배정남의 곁을 떠나고 말았다.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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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정남은 차갑게 식어가는 벨의 몸을 연신 쓰다듬으며 "찹네. 일어나라. 미안하다"고 나지막이 속삭였다. 특히 눈을 감지 못한 벨의 눈을 손으로 직접 감겨주며 "눈 감아라"라고 말하는 장면은 보는 이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했다.

결국 배정남은 "좀만 더 있다 가지. 고생 많았어"라며 벨을 끌어안고 오열했고, 이 모습을 지켜보던 스튜디오의 모벤져스 (어머니 출연진) 역시 함께 눈물을 흘리며 슬픔에 잠겼다.

/ [email protected]

[사진]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캡쳐


박근희([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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