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노진주 기자] NBA 올시즌 모든 것을 알려줄 필수 지침서 'NBA 스카우팅리포트 2025-26이 발간됐다.
이 책은 장원구 스포츠 전문 칼럼니스트, 손대범 KBS N 농구 해설위원, 염용근 네이버 전문 칼럼니스트가 공동 집필하고 하빌리스에서 펴냈다. 총 312페이지로 제작됐다. NBA 소속 30팀과 선수 450명에 대한 상세하고 방대한 데이터, 700여 장의 역동적이고 생생한 사진이 수록돼 있다.
30팀 소개에는 팀 히스토리, 감독, 경기장, 공격 및 수비 평점, 포진도, 배당률, 지난 시즌 라인업, 각 선수들 간 패스 콤비네이션, 자세한 플레이 타입(아이솔레이션, 트랜지션, 픽&롤 볼 핸들러, 픽&롤 롤맨, 포스트업, 스팟업, 핸드오프, 커팅, 오프스크린, 풋백) 등이 분석돼 있다.
선수 450명에 대해서는 스카우팅리포트, 샷존, 슈팅 프로세스 및 샷 타입, 항목별 평점이 게재됐다. 샷존은 농구 코트를 14개 구역으로 세분화하고, 각 구역에서의 필드골 시도, 필드골 성공, 필드골 성공률을 모두 표시했다.
샷 프로세스는 선수들의 슈팅 과정을 세분화한 것으로 캐치&슛, 풀업 점퍼, 드라이빙, 커팅, 러닝, 스텝백, 풋백, 앨리웁, 턴어라운드 등 9개로 나눴다. 샷 타입은 프로세스에서 이어진 슈팅의 결과로서 점프샷, 레이업, 핑거롤, 플로터, 덩크 훅샷, 팁샷, 뱅크샷, 페이드어웨이 등 9가지다.
항목별 평점은 선수들의 개인 기량을 총 42개 항목으로 분류하고, 최고 A+부터 최저 D-까지 평점을 매김으로써 선수 개개인의 능력치를 상세히 알 수 있도록 분석했다. 팀 전술, 선수 기술 분석은 국내에서 최초로 시도된 것이고, 기존 컴퓨터 게임에서 봐 왔던 능력치와는 완전히 다른 데이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