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수형 기자]배우 송혜교가 올해 마흔 셋이라 믿을 수 없는 근황을 전하며 여전한 미모와 따뜻한 감성을 뽐냈다.
송혜교는 최근 자신의 SNS에 “뒷모습뿐이네…(dubai) 감사한 추억~”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넷플릭스 시리즈 ‘다 이루어질지니’ 촬영 비하인드 컷으로, 극 중 ‘비를 다스리는 지니’이자 ‘사탄 지니의 전 연인’인 ‘지니야’ 역으로 특별출연한 당시 모습이다.
사진 속 송혜교는 노을빛이 번지는 하늘 아래 화려한 의상을 완벽히 소화하며, 뒷모습만으로도 우아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완벽한 옆태와 세련된 메이크업, 변함없는 미모까지 더해져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 송혜교는 지난 17일에도 별다른 멘트 없이 한 장의 사진을 게재하며 조용한 일상을 공유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가죽 소파 위에서 편안히 잠든 강아지 한 마리가 담겨 있었다. 폭신한 쿠션 위에 앞발과 뒷발을 가지런히 모은 채 잠든 강아지는 마치 인형처럼 사랑스러웠다. 송혜교는 계정을 태그해 해당 반려견이 ‘오구’임을 알렸는데, 오구는 2020년 송혜교와 함께 화보를 촬영하며 팬들에게도 잘 알려진 존재다.
고요하고 포근한 분위기의 사진은 송혜교 특유의 따뜻한 감성을 고스란히 담고 있으며, 팬들은 “미모는 숨길 수가 없네요”, “혜교 언니 마음까지 예뻐요”, “보는 사람까지 힐링된다” 등 훈훈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송혜교는 노희경 작가의 신작 넷플릭스 시리즈 ‘천천히 강렬하게’(가제) 출연을 확정하며 차기작 준비에 한창이다. 작품에서도 그녀만의 깊은 감정선과 섬세한 연기로 또 한 번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