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유튜브 채널 '김국진 김용만의 길'에는 '김용만VS김제동 골프 대결의 마지막 순간'이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업로드됐다.
김용만은 김제동과 골프를 치고 홀을 옮기는 과정에서 "내가 장담컨대 제동이 한번은 터진다"고 응원했고, 김제동은 "근데 이런게 늘 잔상에 남는다. 아니라고 부인하면서 늘 잔상에 남는다"며 웃었다. 이에 김용만은 "14홀 치는 동안 너도 늙었다. 너도 맘 고생했구나. 나도 늙었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OSEN DB.
이후에도 김용만은 "솔직히 그렇다. 내가 그냥 하는 얘기가 아니라 제동이가 얼마나 괜찮은 친구냐면, 혼자 사는 싱글인데 직접 과일을 깎고 밀폐용기에 담고 포도도 다 씻는다. 하나하나 다 따서 그렇게 한다. 그런 친구"라며 "너무 미워하지 말아달라"고 했다. 옆에서 이를 들은 김제동은 당황해서 웃음을 터뜨렸고, 김용만도 크게 웃었다.
한편 2019년 '편애중계' 이후 방송 활동이 뜸했던 김제동은 MBC every1 '성지순례'(2023), MBC every1 '고민순삭-있었는데요 없었습니다'(2024) 등으로 조금씩 방송을 재개했고, 올해는 토크콘서트를 활발히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