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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 사망’ 양재웅 병원 의사 구속 “증거인멸 우려”..하니 무기한 결혼연기ing [Oh!쎈 이슈]

OSEN

2025.10.20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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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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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이정 기자] 정신과 전문의이자 방송인 양재웅(43)이 운영하는 병원에서 발생한 환자 사망 사건과 관련해, 담당 의사 A씨가 결국 구속됐다.

연합뉴스는 20일 경기남부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업무상과실치사 혐의 등으로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인천지법 부천지원 양우창 부장판사는 “증거 인멸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지난해 5월 27일, 병원에 입원 중이던 30대 여성 B씨의 안전 조치를 제대로 하지 않아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다이어트약 중독 치료를 위해 입원한 지 17일 만에 사망, 당시 손발이 묶인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져 사회적 충격을 더했다.

앞서 경찰은 A씨를 포함해 병원 의료진 3명의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검찰이 반려했으며, 이후 서울고검 영장심의위원회가 "A씨 구속이 타당하다”고 의결하면서 영장이 재청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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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이번 사건으로 경찰에 입건된 피의자는 양재웅 원장을 포함해 총 11명. 경찰은 병원 운영 전반의 관리 책임과 의료진의 과실 여부를 집중 수사 중이다.

한편 양재웅은 최근 국정감사에 출석해 관련 질문에 답한 바 있으며, 사건의 진상 규명과 책임 소재를 놓고 논란이 계속될 전망이다.

그런가하면 양재웅의 공개 연인인 가수 겸 배우 하니는 지난 2022년 10살 연상인 양재웅과의 연애를 인정하고 지난해 결혼하려고 했으나, 양재웅의 병원에서 환자 사망 사고 이후 무기한으로 결혼을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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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소속사 제공, SNS


최이정([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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