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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 현장 최초공개..곽튜브, 조회수 터진 '♥아내' 얼굴은? '꽁꽁' 숨겼다 [핫피플]

OSEN

2025.10.20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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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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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여행 크리에이터이자 방송인 곽튜브(본명 곽준빈)가 자신의 결혼식을 담은 브이로그를 공개하며 팬들에게 감동과 웃음을 안겼다. 하지만 끝내 신부의 얼굴을 공개하지 않아 네티즌들의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20일 곽튜브의 유튜브 채널에는 ‘믿기지 않는 나의 결혼식 브이로그’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에는 결혼식 전날부터 이어진 곽튜브의 분주한 일정이 고스란히 담겼다. 그는 “결혼식 하루 전인데 해야 할 게 너무 많다. 부모님 한복도 받아야 하고, 신부 드레스도 점검해야 한다”며 현실적인 예비신랑의 모습을 보여줬다.

본식이 시작되자 사회를 맡은 전현무는 “무려 14kg 감량에 성공한 오늘의 신랑, 당당히 입장하세요!”라며 분위기를 띄웠고, 곽튜브는 감정이 북받친 듯 울먹이며 입장했다. 이어 혼인서약에서 “아내가 언제나 존중받고 사랑받도록 평생 함께하겠다”고 말하며 눈물을 훔치는 장면이 공개돼 팬들의 마음을 울렸다.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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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결혼식에는 BTS 진, 배우 류현경·안보현·강기영·이준·주우재, 유튜버 빠니보틀·체코제·침착맨·풍자 등 화려한 하객들이 총출동했다. 빠니보틀은 축사에서 “곽준빈은 힘들 때도 웃음을 잃지 않는 친구였다. 오늘의 결실이 정말 자랑스럽다”며 훈훈한 우정을 전했다.결혼식을 마친 뒤 곽튜브는 “축의금을 세다가 정말 놀랐다. 가장 많이 해주신 분이 계셨는데 상상도 못 한 금액이었다”며 웃음을 터뜨렸고, “결혼식에 오고 싶어도 오지 못한 팬분들을 위해 이렇게 브이로그로 남겼다”고 전했다.

하지만 정작 신부의 얼굴은 영상 내내 공개되지 않았다. 신부는 드레스 차림으로 등장했지만, 얼굴은 이모티콘과 모자이크로 철저히 가려졌다. 일부 장면에서는 실루엣이나 손만 살짝 비쳤을 뿐이었다.

이에 네티즌들은 “아내분 얼굴 너무 궁금하다”, “끝까지 신비주의네”, “신부 얼굴 공개 안 하는 배려 멋지다”, “곽튜브다운 센스 있는 편집”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일부는 “연예인보다 더 비밀스럽다”, “결혼식 브이로그인데 얼굴을 안 보여주다니, 다음 콘텐츠 기대된다”라며 웃음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곽튜브는 지난 11일 서울 여의도의 한 호텔에서 5살 연하의 비연예인 공무원과 결혼했다. 당초 내년으로 예정됐던 결혼을 아내의 임신 소식으로 앞당겼으며, 두 사람의 첫 아이는 아들로 알려졌다.결혼 소감에 대해 곽튜브는 “이제 유부남이 됐지만, 여전히 여행하고 소통하는 유튜버로서 제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며 “팬들과 함께 성장하는 채널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그의 결혼식 브이로그는 공개 하루 만에 조회 수 수십만 회를 돌파, ‘신부 얼굴 미공개’와 ‘눈물의 혼인서약’ 장면이 동시에 화제를 모으며 뜨거운 관심을 이어가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SNS, 유튜브


김수형([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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