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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국토정중앙 양구사과배 전국 유소년 드림풋볼 유스컵 성료

보도자료

2025.10.20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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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AFA 3·4학년부 동반 우승 쾌거
양구에서 펼쳐진 유소년 축구의 열기국내 유소년 축구의 권위 있는 대회 중 하나인 제10회 국토정중앙 양구사과배 전국 유소년 드림풋볼 유스컵이 지난 10월 10일부터 12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 양구군 일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미지 제공 : 드림풋볼]

[이미지 제공 : 드림풋볼]

이번 대회는 드림풋볼이 주최·주관하고, 양구군스포츠재단의 후원과 철저한 운영 지원 속에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대회 기간 동안 선수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쳤으며, 참가 가족들 또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
 
총 80여 개 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U8부터 U12까지 연령별로 예선 리그를 거쳐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되었으며, 경기 결과에 따라 상위리그(파이널 A)와 하위리그(파이널 B)로 나뉘어 최종 우승팀이 결정됐다. 또한 스토브리그 부문은 경기 합산 점수를 기준으로 1위부터 3위까지 순위를 매기는 방식으로 운영되어, 실력과 꾸준함을 함께 평가하는 의미 있는 대회로 평가받았다.
 
- U8: 동탄이든 FC(우승) / 강용 FC(준우승) / 수원PEC레드·대구메이드FC(공동 3위)
- U9: 안양 AFA(우승) / 다산주니어(준우승) / KSFC·팀식스FC(공동 3위)
- U10: 안양 AFA(우승) / 크라키풋볼(준우승) / 경기FCK·서울중랑축구단(공동 3위)
- U11~U12 통합부: 양주시티 FC(우승) / 해오름FC(준우승) / 용인IFC(3위)
- U11 스토브리그: 남동구 LJ A(1위)/남동구 LJ B(2위)/이천축구센터(3위)
- U12 스토브리그: 갈현 FC(1위)/류광하FC(2위)/남동구 LJ
 
특히 안양AFA는 3학년부와 4학년부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하며 ‘동반 우승’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탄탄한 조직력과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연령대를 넘나드는 저력을 보여주며, 드림풋볼 대회 사상 손꼽히는 성과를 남겼다.
 
이번 대회에는 K리그 프로구단 소속 스카우터들이 직접 현장을 찾아 선수들의 경기력을 평가하며 대회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달궜다. 전북현대의 정훈, 울산현대의 오창식, 부산아이파크의 이승현, 포항스틸러스의 배슬기 스카우터 등이 참관해 전 경기 과정을 면밀히 지켜봤다.
 
이들은 경기력뿐 아니라 태도, 집중력, 팀워크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드림풋볼의 특별 시상 프로그램인 ‘드림픽 베스트 플레이어’를 선정했다. 학년별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 2학년부: 주예성 (동탄이든FC, 10번)
- 3학년부: 김시완 (평택UTD, 47번)
- 4학년부: 김윤후 (안양AFA, 11번)
- 5학년부: 김리우 (파주유소년, 17번)
- 6학년부: 이도 (송파유소년, 7번)
- 5·6학년 통합부: 김유건 (양주시티, 13번)
 
드림풋볼 관계자는 “단순히 실력만이 아니라 경기 태도와 집중력, 팀워크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며 “프로 구단의 관심 속에 유소년 선수들의 성장 기반이 넓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미지 제공 : 드림풋볼]

[이미지 제공 : 드림풋볼]

대회 기간 동안 부모와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 참여형 프로그램도 큰 호응을 얻었다. 엄마부 승부차기에서는 갈현FC가 우승, 강릉온리원FC가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아빠부 풋살매치에서는 강릉온리원FC가 우승, 양주시티FC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 같은 프로그램은 유소년 축구 대회가 단순한 스포츠 행사를 넘어, 세대가 함께 어우러지는 가족 중심의 문화 축제로 발전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이번 대회의 성공적 개최는 양구군스포츠재단 임직원들의 헌신적인 운영 지원과 함께, 서흥원 양구군수의 적극적인 스포츠 행정 철학이 뒷받침되었기에 가능했다. 대회 기간 동안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하며, 양구군은 명실상부한 전국 유소년 스포츠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드림풋볼은 이번 유스컵을 마무리하며, 오는 11월 21일부터 23일까지 강원도에서 열리는 제3회 드림풋볼 전국 유소년 챔피언스리그(왕중왕전) 개최를 예고했다. 이번 유스컵의 파이널 A  상위리그 우승·준우승·공동 3위 팀들이 참가해, 대한민국 유소년 축구 최강팀을 가리는 마지막 승부가 펼쳐질 예정이다.
 

정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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