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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경 사생활 논란, 유재석에 불똥 튀나..'놀뭐'·'나솔' 방송가 초비상 [Oh!쎈 이슈]

OSEN

2025.10.20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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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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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연휘선 기자] 배우 이이경이 역대급 사생활 폭로 스캔들에 휘말린 가운데, 그가 출연하는 프로그램들에 일제히 '비상'이 걸렸다. 

21일 복수의 방송 관계자들은 OSEN에 이이경의 사생활 폭로 논란과 관련해 "아직은 별도의 대응을 정한 것은 아니고 사태를 지켜보는 중이다"라고 입을 모았다. 

논란의 시작은 지난 20일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이이경의 사생활을 둘러싼 폭로글이 확산되면서부터다. 독일인 여성이라는 한 네티즌이 한국 포털사이트 네이버 블로그를 시작으로 X(구 트위터)까지 이이경과 나눈 메시지들이라며 모바일 대화 캡처본들을 공유했다. 

이 가운데 글쓴이는 이이경과 대화를 나누던 중 성적인 이야기를 나눴고, 심지어 성폭행 언급까지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로 인해 겁을 먹게돼 이후 대화를 증거로 모아 이이경의 실체를 폭로한다고 주장하고 있는 실정이다.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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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이경 측은 관련 혐의를 부인했다. 소속사 상영이엔티는 이날 저녁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중심으로 게재 및 유포되고 있는 사안과 관련하여 허위사실 유포 및 악성 루머 등으로 인한 피해에 대해 법적 조치를 준비 중이다"라고 밝혔다.

특히 소속사는 "이번 사안의 심각성에 따라 허위 사실 유포에 따른 직, 간접적 손해 규모를 산정하여 모든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같은 사안에 대해선느 작성은 물론, 무분별한 게재 및 유포 또한 법적 조치 대상에 해당하오니 이로 인해 불필요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 부탁드린다"라며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강조했다. 

더욱이 이이경 측은 작성자의 협박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며, 수개월 전 소속사로 유사한 글이 보내며 금전을 요구하는 등의 협박이 있었다고 주장해 논란을 빚었다. 이에 작성자가 허위사실을 인정하고 직접 사과메일까지 보냈으나, 다시 같은 내용이 온라인에 게재됐다는 것이다. 심지어 최초 작성된 네이버 블로그 글이 삭제된 상황. 폭로글의 신빙성이 크게 훼손되며 해프닝으로 일단락되는 듯 했다.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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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글쓴이는 다시금 폭로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엔 영상이 등장했다. 이이경의 SNS에 메시지를 보낸 기록을 녹화한 듯한 영상을 공개하며 내용의 신빙성을 더하려 한 것이다. 또한 글쓴이는 계속해서 글이 삭제되는 것에도 의문을 제기하는가 하면, 소속사에 금전요구를 한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현재 이이경은 MBC '놀면 뭐하니?', tvN '핸썸가이즈', ENA와 SBS플러스 '나는 솔로(SOLO)'와 '지지고 볶는 여행', E채널 '용감한 형사들4' 등에 출연 중이다. 여기에 최근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까지 합류가 결정되는 등 다수의 예능에 출연 중인 상황. 이이경의 사생활 논란에 모든 방송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다만 각 프로그램 관계자들은 OSEN에 "21일 현재까지는 소속사의 최초 공식입장을 믿고 기다리고 있다", "별도의 대응 계획은 없다", "출연자 측의 대응이 달라지지 않는 한 프로그램의 대응이나 변화는 없을 전망"이라고 입을 모았다. 상영이엔티 측은 최초 공식입장 외에 추가 폭로에는 별도 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태다. 

/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SNS 출처.


연휘선([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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