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채연 기자] 그룹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가 완벽한 라이브로 ‘컬투쇼’를 뒤흔들었다.
보이넥스트도어(성호, 리우, 명재현, 태산, 이한, 운학)는 21일 오후 2시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했다.
이들은 보는 라디오로 진행된 ‘특선 라이브’ 코너에 출연해 전날(20일) 발매한 미니 5집 ‘The Action’의 타이틀곡 ‘Hollywood Action’을 선보였다. 여섯 멤버는 당찬 태도로 무대를 펼쳐 청취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었다. 완벽한 가창과 자유로운 에너지로 흥을 더했다.
현장에 자리한 관객들은 나온지 하루 밖에 안 된 노래를 따라부르고 팀 이름을 외치며 응원했다. 수록곡 ‘있잖아’에서는 상반된 감성을 뽐냈다. ‘Hollywood Action’에서 넘치는 에너지를 보여줬다면 ‘있잖아’로는 성숙한 표현력, 감미로운 분위기를 선사했다.
DJ 김태균과 코너를 함께 진행한 엄지윤은 “보이넥스트도어의 라이브를 들으니 귀가 뚫린 기분이다”라며 이들의 실력에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청취자들 역시 “이런 장르를 기다렸다”, “멤버들마다 음색이 다양해서 좋다”, “노래를 너무 잘한다. 앞으로도 응원하고 싶다”라며 폭발적인 반응을 보냈다.
직접 곡을 쓰는 팀답게 작업 관련 이야기도 풍성하게 나눴다. 보이넥스트도어는 “저희끼리 모여서 가사 이야기를 하곤 한다. 매일 서로 아이디어를 나누며 작사하는 과정이 새롭게 느껴진다”라면서 “‘Hollywood Action’은 당당함을 신경 쓰며 만든 곡이다. 들으실 때 ‘얘네가 최고구나’라는 게 느껴지면 좋겠다”라고 소망했다. 또한 신보 트랙을 소개하며 수록곡 ‘Bathroom’ 일부를 무반주로 가창해 호응을 얻었다.
한편 보이넥스트도어는 컴백 첫날부터 ‘커리어 하이’를 찍고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20일 오후 6시 공개된 타이틀곡 ‘Hollywood Action’은 21일 0시 멜론 ‘톱 100’ 2위를 찍어 팀 자체 최고 기록을 세웠다.
같은 시간 수록곡 ‘있잖아’(5위), ‘Live In Paris’(7위), ‘Bathroom’(9위), ‘JAM!’(11위)이 ‘톱 100’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에 따르면 신보 ‘The Action’은 발매일에만 63만 6002장 팔려 20일 자 일간 음반 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