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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동주 말대로 대단하네…이래서 '역대 1위' 탈삼진 능력, 정우주 3⅓이닝 KKKKK 삼성 압도했다 [PO4]

OSEN

2025.10.22 03:49 2025.10.22 0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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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대구, 이석우 기자] 2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뱅크 KBO 플레이오프 삼성 라이온즈와 한화 이글스의 4차전 경기가 열렸다. 홈팀 삼성은 원태인이, 방문팀 한화는 정우주가 선발 투수로 출전했다.한화 이글스 선발투수 정우주가 3회말 1사 1루 삼성 라이온즈 김성윤을 유격수 병살로 잡고 포효하고 있다. 2025.10.22 / foto0307@osen.co.kr

[OSEN=대구, 이석우 기자] 2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뱅크 KBO 플레이오프 삼성 라이온즈와 한화 이글스의 4차전 경기가 열렸다. 홈팀 삼성은 원태인이, 방문팀 한화는 정우주가 선발 투수로 출전했다.한화 이글스 선발투수 정우주가 3회말 1사 1루 삼성 라이온즈 김성윤을 유격수 병살로 잡고 포효하고 있다. 2025.10.22 / [email protected]


[OSEN=대구, 최규한 기자] 2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4차전 삼성 라이온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삼성은 원태인, 한화는 정우주를 선발로 내세웠다.1회말 한화 선발 정우주가 투구를 준비하며 사인을 보내고 있다. 2025.10.22 / dreamer@osen.co.kr

[OSEN=대구, 최규한 기자] 2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4차전 삼성 라이온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삼성은 원태인, 한화는 정우주를 선발로 내세웠다.1회말 한화 선발 정우주가 투구를 준비하며 사인을 보내고 있다. 2025.10.22 / [email protected]


[OSEN=대구, 이상학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신인 투수 정우주(19)가 포스트시즌 첫 선발 경기에서 3이닝 5탈삼진 무실점으로 자신의 임무를 완수했다. 문동주 말대로 역대급 탈삼진 능력으로 삼성 라이온즈 강타선을 힘으로 눌렀다. 

정우주는 22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포스트시즌 삼성과의 플레이오프(PO·5전3선승제) 4차전에 선발 등판, 3⅓이닝 2피안타 1볼넷 5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가을야구 선발 데뷔전에서 강렬한 인상을 심어줬다. 

한화는 4선발 문동주는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불펜투수로 활용했다. 1차전 2이닝 홀드, 3차전 4이닝 구원승을 거두며 각각 29구, 58구를 던진 문동주를 대신해 4차전 선발은 정우주가 낙점됐다. 선발투수로서 투구수가 빌드업이 된 상태가 아니라 정우주는 3이닝 정도 끌어주는 역할이 예상됐다. 

4차전 경기 전 김경문 한화 감독은 “투구수는 정해놓지 않았다. 일단 마운드에서 상대 타순이 9번까지 한 번 도는 걸 보고 결정할 것이다”며 “페넌트레이스 끝부터 선발로 준비했다. 나이는 어리지만 굉장히 담대하다. 그래서 한 번 믿고 기용하려 한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전날(21일) 3차전에서 승리투수가 된 문동주도 정우주에 대해 “신인이지만 삼진율이 엄청 높다. 그 기록이 얼마나 대단한지 본인이 알고 임했으면 좋겠다. 그렇게 삼진을 잡을 수 있다는 건 우주 공이 그만큼 강력하다는 것이다. 우주가 자신이 우위에 있다는 생각으로 던졌으면 좋겠다”는 말을 했는데 문동주의 말대로 정우주는 강력한 탈삼진 능력으로 위력을 떨쳤다. 

[OSEN=대구, 조은정 기자]2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4차전 삼성 라이온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삼성은 원태인, 방문팀 한화는 정우주를 선발로 내세웠다.1회말 한화 정우주가 역투하고 있다. 2025.10.22 /cej@osen.co.kr

[OSEN=대구, 조은정 기자]2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4차전 삼성 라이온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삼성은 원태인, 방문팀 한화는 정우주를 선발로 내세웠다.1회말 한화 정우주가 역투하고 있다. 2025.10.22 /[email protected]


정우주는 올 시즌 51경기에서 53⅔이닝 동안 삼진 82개를 잡아 9이닝당 13.8개를 기록했다. 50이닝 이상 기준으로 2012년 삼성 오승환의 13.1개(55.2이닝 81개)을 넘어선 역대 1위 수치. 강력한 구위를 앞세운 탈삼진 능력을 정우주는 큰 경기에서도 유감없이 보여줬다. 

1회초 한화가 문현빈의 1타점 2루타로 선취점을 낸 가운데 정우주가 1회말 마운드에 올랐다. 삼성 1번 타자 김지찬을 6구 연속 직구로 좌익수 뜬공 처리한 뒤 김성윤도 2루 땅볼 유도한 정우주는 구자욱에게 중전 안타를 맞고 첫 출루를 허용했다. 하지만 르윈 디아즈를 1~2구 슬라이더, 커브로 연속 헛스윙을 이끌어내며 유리한 카운트를 점한 뒤 6구째 시속 153km 하이 패스트볼로 헛스윙 삼진 돌려세웠다. 

2회에는 선두타자 김영웅에게 우측 2루타를 맞고 시작했다. 2구째 높은 커브를 김영웅이 잘 잡아당겨 장타로 연결했다. 무사 2루의 득점권 위기를 맞이한 정우주는 김태훈을 시속 152km 하이 패스트볼로 헛스윙 삼진 잡았다. 이어 이재현도 4구째 시속 153km 하이 패스트볼로 또 헛스윙 삼진 돌려세우며 기세를 올린 정우주는 강민호에게 1~3구 연속 볼을 던져 불리한 카운트에 몰렸다. 하지만 4~5구 바깥쪽 직구, 슬라이더로 풀카운트를 만든 뒤 6구째 존을 벗어난 시속 151km 하이 패스트볼로 또 헛스윙 삼진을 잡았다. 무사 2루에서 하이 패스트볼로만 3연속 삼진을 잡으며 가공할 만한 위력을 떨쳤다. 

[OSEN=대구, 최규한 기자] 2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4차전 삼성 라이온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삼성은 원태인, 한화는 정우주를 선발로 내세웠다.1회말 한화 선발 정우주가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2025.10.22 / dreamer@osen.co.kr

[OSEN=대구, 최규한 기자] 2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4차전 삼성 라이온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삼성은 원태인, 한화는 정우주를 선발로 내세웠다.1회말 한화 선발 정우주가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2025.10.22 / [email protected]


3회에도 첫 타자 양도근을 7구 승부 끝에 하이 패스트볼로 또 헛스윙 삼진. 타자 눈높이로 떠오르는 듯한 직구에 삼성 타자들의 배트가 연신 헛돌았다. 

그러나 타순이 한 바퀴 돌고 난 뒤 다시 만난 1번 김지찬이 볼넷을 골라냈다. 투스트라이크 불리한 카운트에서 파울 커트 한 번에 7구까지 승부 끌고가며 정우주의 4타자 탈삼진 행진을 끊었다. 양상문 한화 투수코치가 마운드에 올라와 흐름을 끊었고, 정우주는 다음 타자 김성윤을 6구째 직구로 유격수 땅볼 유도했다. 6-4-3 병살타로 이닝 종료하며 포효했다. 

3회까지 투구수 59개로 올해 개인 최다 개수였다. 하지만 투구 흐름이 워낙 좋았고, 정우주는 4회에도 마운드에 올라왔다. 구자욱을 3루 땅볼 처리한 뒤 디아즈에게 우전 안타를 맞자 1사 1루에서 양상문 코치가 올라와 투수 교체를 알렸다. 이어 나온 김범수가 김영웅, 박병호를 연고 삼진 처리하며 실점 없이 이닝을 끝냈고, 정우주도 무실점으로 마쳤다. 

총 투구수 67개로 자신의 임무를 완수했다. 최고 시속 154km, 평균 152km 직구(43개)를 중심으로 커브, 슬라이더(이상 12개)를 적절하게 섞어 던졌다. 5개의 삼진을 잡은 결정구는 전부 직구로 스트라이크존을 벗어난 공이 4개였다. 정우주의 높은 볼에 삼성 타자들의 배트가 따라나왔지만 허공을 가르면서 타이밍을 전혀 맞추지 못했다. 그만큼 정우주의 공의 위력이 엄청났다. 문동주의 말대로 강력한 공이고, 대단한 탈삼진 능력이었다. 

[OSEN=대구, 조은정 기자]2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4차전 삼성 라이온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삼성은 원태인, 방문팀 한화는 정우주를 선발로 내세웠다.3회말 한화 정우주가 역투를 하고 있다. 2025.10.22 /cej@osen.co.kr

[OSEN=대구, 조은정 기자]2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4차전 삼성 라이온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삼성은 원태인, 방문팀 한화는 정우주를 선발로 내세웠다.3회말 한화 정우주가 역투를 하고 있다. 2025.10.22 /[email protected]


[OSEN=대구, 이석우 기자] 2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뱅크 KBO 플레이오프 삼성 라이온즈와 한화 이글스의 4차전 경기가 열렸다. 홈팀 삼성은 원태인이, 방문팀 한화는 정우주가 선발 투수로 출전했다.한화 이글스 선발투수 정우주가 역투하고 있다. 2025.10.22 / foto0307@osen.co.kr

[OSEN=대구, 이석우 기자] 2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뱅크 KBO 플레이오프 삼성 라이온즈와 한화 이글스의 4차전 경기가 열렸다. 홈팀 삼성은 원태인이, 방문팀 한화는 정우주가 선발 투수로 출전했다.한화 이글스 선발투수 정우주가 역투하고 있다. 2025.10.22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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