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위탁운영 전문기업 ㈜스테이지(STAY-G)가 2025년 10월 20일, 몽골 재계 13위의 대기업 맥스그룹(Max Group)과 몽골 테를지(Gorkhi-Terelj) 국립공원 내 대형 리조트 운영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국내 기업으로서는 최초로 몽골 내 복합형 리조트 운영권을 확보한 사례로, 스테이지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알리는 상징적 이정표로 평가된다.
이번 MOU에 따라 스테이지는 맥스그룹이 개발 중인 약 5헥타르(50,000㎡) 규모의 리조트 운영을 위탁받게 된다. 해당 리조트는 몽골 전통 게르 50동과 모던 캡슐하우스 35동, 대형 레스토랑, 클럽 등으로 구성된 복합 숙박단지로, 약 400명 이상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다.
양사는 리조트의 공식 개장을 2026년 5월로 목표하고 있으며, 스테이지는 현지 운영체계 구축과 서비스 표준화, 관광 활성화 전략을 담당하게 된다.
특히 스테이지는 이번 프로젝트에 자사에서 독자 개발 중인 AI 행동 패턴 분석 프로그램을 리조트 운영에 최초로 적용한다. 해당 시스템은 숙박객의 이용 패턴과 선호 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인공지능 기반의 운영 자동화를 통해 효율성과 매출을 동시에 향상시키는 기술로 평가된다.
㈜스테이지 이시형 대표는 “창립 2년 만에 글로벌 대기업과 협력하게 된 것은 스테이지의 운영 노하우와 기술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몽골 시장을 시작으로 아시아 각국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스테이지는 설립 2년 차의 스타트업임에도 불구하고, 국내외 20여 개 호텔과 레지던스를 위탁운영하며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맥스그룹과의 협약은 기술과 운영 전문성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스마트 호스피탈리티 모델로,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입증할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