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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침없는 안세영, 프랑스오픈 8강 진출…中 가오팡제와 4강행 격돌

중앙일보

2025.10.23 04:50 2025.10.23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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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이 프랑스오픈 8강에 올라 올 시즌 9번째 국제대회 우승으로 가는 디딤돌을 놓았다. AP=연합뉴스
올 시즌 9번째 국제대회 우승에 도전 중인 ‘셔틀콕 여제’ 안세영(23·삼성생명)이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프랑스오픈(수퍼750) 8강에 안착했다.

배드민턴 여자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23일 프랑스 세송세비녜에서 열린 대회 16강전에서 덴마크의 미아 블리크펠트(30위)를 상대로 37분 만에 게임 스코어 2-0(21-11 21-8)으로 승리하며 8강에 올랐다.

1게임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21-5로 가볍게 승리한 그는 2세트에서도 13점 차 대승을 거두며 손쉽게 승리를 챙겼다. 8강전 상대는 일본의 군지 리코(21위)를 꺾은 중국의 가오팡제(10위)로 정해졌다. 가오팡제를 제압하고 4강에 오르면 야마구치 아카네(일본·4위) 또는 천위페이(중국·6위)와 결승 진출 문턱에서 만날 가능성이 높다.

안세영은 지난 19일 덴마크오픈(수퍼750) 정상에 오른 것을 포함해 올 시즌 국제대회에서 8차례 우승트로피를 품에 안으며 절대 강자다운 면모를 유지하고 있다.



송지훈([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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