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조은정 기자] 넷플릭스 '피지컬: 아시아' 제작발표회가 2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렸다.피지컬: 아시아는 한국, 일본, 태국, 몽골, 튀르키예, 인도네시아, 호주, 필리핀 등 8개국이 국기를 걸고 펼치는 피지컬 전쟁이다.장호기 PD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10.24 /[email protected]
[OSEN=강남, 김채연 기자] 매니 파퀴아오가 ‘피지컬 아시아’ 출연 계기를 밝혔다.
24일 서울 강남구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에서 넷플릭스 예능 ‘피지컬: 아시아’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번 제작 발표회에는 장호기 PD와 함께 윤성빈, 김민재, 아모띠, 장은실, 최승연이 직접 참석했고, 김동현, 오카미 유신, 제임스 루사미카에, 로버트 휘태커, 어르헝바야르 바야르사이항, 레젭 카라, 이겟스 엑서큐셔너 등은 영상으로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피지컬: 아시아'는 한국, 일본, 태국, 몽골, 튀르키예, 인도네시아, 호주, 필리핀 등 8개국이 국기를 걸고 펼치는 피지컬 전쟁으로, 거대한 스케일 속 국제 대회를 방불케 하는 다양한 종목의 레전드 선수들이 집결한다. 또한 한국 씨름, 몽골 씨름, 태국 무에타이, 튀르키예 오일 레슬링 등 각국을 대표하는 전통 스포츠 선수들이 진검승부를 벌인다.
다양한 국적의 참가자들이 출연하는 만큼 여러 언어가 동시에 오간다. 이에 작품 내 지정된 팀별 색상과 동일한 컬러를 사용해, 시청자가 특정 언어에 익숙하지 않더라도 자막의 색상만으로 발화자를 직관적으로 구분하고 대화 흐름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장호기 PD는 전설의 선수들을 섭외한 계기에 대해 “아시아로 정하긴 했지만, 한국에서 시작된 쇼이기 때문에 확장한다는 개념으로 봐달라”고 부탁했다.
이어 장 PD는 “그 개념 안에서 특색이 확실하고, 스포츠 관심이 뚜렷한 나라로 선정했고 스포츠 하시는 분들을 모셨다. 한국에 계신 분들도 어렵게 모셨지만, 특히 파퀴아오 선수 같은 경우는 여러번 연락을 드려서 필리핀 본가를 다녀왔다. 직접 훈련도 보고, 집밥을 같이 먹고, 끝나고 프로그램 설명을 드렸더니 그날 바로 출연을 하겠다고 결정했던 특별한 기억이 있다”고 설명했다.
파퀴아오는 섭외 당시를 묻자 “맨 처음에 ‘피지컬 아시아’ 섭외 연락을 주셨을 때 굉장히 기대가 되었다. 제가 (대표로) 뽑혔다는 게 감사하고, 기회가 있다는 게 기분이 좋다”면서 “저희 팀의 강점은 완벽하다고 생각한다. 제가 계획했고, 선수들은 빠른 선수, 강한 선수가 있다. 조합이 완벽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국기를 걸고 펼치는 피지컬 전쟁 '피지컬: 아시아' 1-4회는 오는 28일(화) 오후 4시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된다. 이후 11월 4일(화) 오후 5시 5-6회, 11월 11일(화) 오후 5시 7-9회, 11월 18일(화) 오후 5시 10-12회가 찾아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