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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뷰티 정수" 이효리도 쪼는 맛, '저스트 메이크업' 역대급 미션 1위 누구길래 [순간포착]

OSEN

2025.10.24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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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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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시청을 바탕으로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연휘선 기자] '저스트 메이크업'에서 내로라하는 한국 대표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의 예술성이 빛을 발했다.

24일 공개된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예능 '저스트 메이크업' 8화에서는 4라운드 '뉴 페이스'를 주제로 총 세 번에 걸쳐 다른 주제로 메이크업을 완성하는 미션이 주어졌다. 이에 첫 번째 미션인 '하이 패션'에서 '파리 금손'이 혁신적인 LED 아이라이너로 최종 5라운드 파이널 첫 진출을 확정한 상황. 두 번째 주제 '그림'이 진행됐다. 

그림은 바로 고상우 작가의 작품 '카마데누'를 바탕으로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완성하는 것. 모델 섭외부터 의상, 헤어까지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주도적으로 표현했고 120분 안에 준비를 마쳐야 했다. 

마침내 작품이 공개된 순간 "어메이징(Amazing)" 감탄사가 터져나왔다. 마치 갤러리를 옮겨온 듯한 풍경이 펼쳐진 것. 고상우 화가조차 "너무 놀랍다. 사실 평면작품을 입체적으로 재해석해 표현한다는 게 너무 어려운 미션이다. 참가자들이 얼마나 고민하고 원작을 재해석하려했는지 흔적이 보여 감회가 새롭다"라며 감탄했다. 

그 중에서도 1위 후보에 오른 인물들은 '손테일', '퍼스트맨', '뷰티 상속녀'. 먼저 '퍼스트맨'은 여신인 카마데누와 달리 남자 모델을 선택했다. 또한 과감한 텍스처와 붓 터치, 바디페인팅까지 신경 쓴 디테일을 자랑했다. 그는 "고대 힌두신화를 보면 남여가 한몸인 경우가 있다. 지금의 젠더 프리, 성을 떠나 인간 자체가 제 캔버스라 봤다. 신화적 시간의 연속성은 터치감으로 유화를 보면 약간 바래지며 명화의 가치가 드러나지 않나"라며 보색 대비를 활용한 금빛 코뚜레, 모델의 손끝과 다리까지 바디 메이크업처럼 표현해 감동을 더했다.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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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1위 후보 '뷰티 상속녀'는 여신의 현신이라고 해도 좋을 아름다운 메이크업으로 감동을 선사했다. 그는 "정말 아름다운 여신상을 표현하고 싶었다. 신비로움을 아이홀로 강조하며 눈에 빠져드는 느낌으로 아이메이크업을 강조했다. 빈디를 이마에 포인트를 줘 보호, 축복, 신선함을 담고 싶었다"라고 설명하며 'K뷰티' 끝판왕을 보여주는 듯 했다. 

마지막 1위 후보 '손테일'은 모델의 등장과 동시에 고상우 작가의 "오 마이 갓(Oh My God)"이라는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그림에서 카마데누가 재해석돼 튀어나온 듯한 모습이 펼쳐진 것. 그는 "동물의 결이 너무 아름답게 느껴져 결을 그리는 데 집중했다", "하루도 안 빼놓고 연습했다. 짧게도 길게도 점점 퍼트려도 봤다. 그림을 봤을 때 콧잔등에서 털이 시작해야겠다 생각했다"라며 실제 자신의 얼굴에 연습한 흔적까지 보여줘 감동을 더했다. 

누가 1위를 해도 감탄을 자아내는 상황. 이사배는 "퍼스트맨님이 첫 번째 모델 분과 등장해 보여준 임팩트 너무 멋졌다. 터치 세 번만 한 것 같은데도 완벽한 게 너무 멋졌다. 뷰티 상속녀님은 신비로운 K뷰티 정수 같은 게 너무 아름다웠다. 손테일님은 이름과 디테일이 너무 멋지게 구현괸 모델 선정부터 룩 구성까지 너무 멋졌다"라며 이들의 1위 후보 선정 이유를 밝혔다. 그러나 최종적인 1위는 밝혀지지 않았다. 이에 끝까지 눈을 뗄 수 없는 '저스트 메이크업'에 이목이 쏠렸다.

/ [email protected]

[사진] 쿠팡플레이 제공.


연휘선([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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