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닫기

'송재희♥' 지소연, 쌍둥이 출산 한달만에 병원 "많은 출혈 어지러워" [핫피플]

OSEN

2025.10.25 00:46

  • 글자크기
  • 인쇄
  • 공유
글자 크기 조절
기사 공유
[사진]OSEN DB.

[사진]OSEN DB.


[OSEN=하수정 기자] 배우 지소연이 쌍둥이를 출산한 지 한 달 만에 병원을 찾았다.

지소연은 25일 "어제 갑작스러운 출혈로 병원에 다녀왔어요. 순간 너무 많은 피를 보고 어지럽고, 두렵고, 무서웠어요. 정말 아이를 품고, 낳고, 기르는 모든 순간이 이렇게 어렵고 벅찬 일이구나 싶더라구요"라며 "우리 엄마는 이렇게 우리 셋을 낳으셨는데, 그때 엄마 아빠는 얼마나 많은 두려움과 걱정을 견디셨을까요. 어릴 적부터 모든 걸 내어주던 그야말로 ‘나무’ 같은 부모님들이 떠올랐어요. 나는 과연 그렇게 좋은 부모가 될 수 있을까 그 생각에 마음이 참 무거워졌어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쌍둥이를 품은 시간 동안 매일 눈물로 버틴 날들이 있었지만, 그럴 때마다 내 곁에서 함께 울고 웃어준 가족 덕분에다시 힘을 낼 수 있었어요"라며 "그래서 오늘은 또 다짐해요. 나도 우리 아이들에게 그런 부모가 되고 싶다고. 할 수 있겠죠?"라며 아버지가 쓴 손편지도 공개했다.

지소연의 아버지는 쌍둥이 출산을 앞둔 딸에게 "이제 곧 두 아기를 세상에 맞이하게 될 너를 생각하니 아빠 마음이 참으로 벅차구나. 너무나 사랑스럽고 여리던 네가 어느새 한 가정의 엄마가 되어 쌍둥이를 품에 안을 준비를 하고 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기도 하고 대견하고 자랑스럽다"며 깊은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지소연은 2017년 동료 배우 송재희와 백년 가약을 맺었고, 결혼 5년 만에 난임을 극복하고 2023년 첫 딸을 품에 안았다. 이후 지난 9월 쌍둥이 남매를 출산해 다둥이 가족이 됐다.

/ [email protected]

[사진] 지소연 


하수정([email protected])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