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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中 TES , LPL 내전서 BLG 꺾고 8강 녹아웃 합류

OSEN

2025.10.25 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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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게임즈 플리커.

라이엇게임즈 플리커.


[OSEN=고용준 기자] 스위스 스테이지 5라운드 최대 관심 경기인 LPL 내전의 승자는 톱 e스포츠(TES)였다. LPL 3번 시드 TES가 LPL 1번 시드 빌리빌리 게이밍(BLG)을 LPL 내전에서 짜릿한 '패승승' 역스윕 드라마로 제압하면서 8강 토너먼트 녹아웃 스테이지에 진출했다. 

TES는 25일 중국 베이징 스마트 e스포츠 센터에서 벌어진 '2025 LOL 월드챔피언십(이하 롤드컵)' 스위스 스테이지 5라운드 2승 2패 그룹 BLG와 경기에서 '카나비' 서진혁과 '재키러브' 위원보가 2, 3세트 활약하면서 2-1 역전승으로 8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2연승 뒤 2연패를 당하면서 벼랑 끝에 몰렸던 TES는 진출과 탈락이 걸린 외나무 대결에서 BLG를 꺾고 8강 토너먼트 녹아웃 스테이지에 합류했다. 반면 LPL 1번 시드 BLG는 1세트 승리 흐름을 이어가지 못하고 역전패, 개최국 1번 시드로써 체면을 구기고 말았다. 

'카나비' 서진혁을 중심으로 빠르게 스노우볼을 굴린 TES가 1세트 초반 흐름을 주도했지만, '크렘'의 실수와 아타칸 교전에서 대패를 당하면서 28분 19초만에 10-21로 선취점을 내주고 말았다. 

하지만 TES는 2세트 진영 선택권을 레드 사이드에 사용하는 승부수가 통하면서 승부를 1-1 원점으로 따라붙었다. '카나비' 서진혁이 트런들로 미드와 탑을 풀어주면서 상대를 압박해 들어갔다. 

아타칸 버프에 이어 드래곤 오브젝트 주도권까지 챙긴 TES는 바론 교전에서 바루스가 먼저 쓰러졌음에도 '크림'의 활약을 앞세워 바론 버프를 두르면서 반격에 성공했다. 

동점을 허용한 BLG가 3세트 앞선 2세트 TES처럼 레드 사이드를 선택과 '베이촨' 양링을 투입해 승리를 노렸지만, TES가 접전 끝에 웃었다. 엎치락 뒤치락 공방전에서 드래곤의 영혼 한타 승리를 기점으로 흐름을 뒤집고 LPL 내전의 승자가 됐다. /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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