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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크리스틴 스튜어트에게 집착했던 과거.."불륜 스캔들 패틴슨에 직접 물었다" [Oh!llywood]

OSEN

2025.10.26 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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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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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이정 기자] 할리우드 배우 제니퍼 로렌스가 ‘트와일라잇’ 커플 로버트 패틴슨과 크리스틴 스튜어트를 둘러싼 도널드 트럼프의 과거 망언을 직접 물었다고 고백했다.

로렌스는 23일(현지시간) BBC ‘그레이엄 노튼 쇼’에 출연해 신작 영화 ‘다이 마이 러브(Die My Love)’를 홍보하던 중, 공동 주연인 패틴슨에게 과거 연애 관련 질문을 던졌다고 털어놨다.

그는 웃으며 “제가 도널드 트럼프가 크리스틴과의 스캔들에 대해 트윗했던 얘기를 안 물어봤을 리 없지 않나”라며 “그때 사진이 공개되고 며칠 뒤였을 거다. 트럼프가 ‘로버트는 그녀를 버려야 한다, 그는 더 나은 사람을 만날 수 있다’는 식으로 엄청난 분노의 글을 쏟아냈다”고 회상했다.

2012년 당시, 스튜어트가 영화 ‘스노우 화이트 앤 헌츠맨’의 루퍼트 샌더스 감독과 포착된 사진이 공개되며 ‘불륜 스캔들’이 터졌다. 이에 당시 사업가이자 정치인으로 활동하던 트럼프는 SNS에 “로버트 패틴슨은 크리스틴 스튜어트를 받아줘선 안 된다. 그녀는 개처럼 그를 속였고, 또다시 그럴 것”이라며 공개적으로 조롱했다.

트럼프는 “그녀를 버려라”는 글을 포함해 같은 내용의 글을 여러 차례 올려 팬들의 비판을 받았다. 스튜어트는 2017년 버라이어티와 인터뷰에서 "트럼프는 몇 년 전에 내게 화가 나 있었다. 완전히 집착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로렌스는 방송에서 “그건 정말 오래된 이야기지만, 젊은 사람들은 누구나 실수를 한다”며 “로버트도 그걸 웃어넘길 만큼 여유로워 보였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스튜어트는 당시 공식 사과문을 통해 “잠깐의 실수로 내가 사랑하는 사람을 다치게 했다. 진심으로 미안하다”고 밝혔고, 이후 두 사람은 잠시 재결합했다가 2013년 완전히 결별했다.

현재 패틴슨은 배우이자 모델인 수키 워터하우스와 약혼했으며, 두 사람은 2024년 3월 딸을 품에 안았다. 스튜어트는 시나리오 작가 딜런 마이어와 지난 4월 결혼식을 올리며 새로운 인생을 시작했다.

한편 로렌스와 패틴슨이 함께 출연한 영화 *‘다이 마이 러브’*는 스릴러 코미디 장르로, 로마국제영화제 레드카펫에서 첫선을 보여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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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이정([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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